해외 여행/2024 8월 인도네시아 발리

3-2. 발리 쇼핑 후기 : 우붓 시장 냄비 받침, 자개 그릇, 사롱

스띠-부 2024. 9. 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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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우붓 시내에서 구입한 물품에 이어서 쓰는 우붓 시장 쇼핑후기입니다.

 

우붓 시내, 매장에서 구입한 물건이 궁금하신 분들은 하기 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3-1. 쇼핑 후기 : 우붓 티켓투더문, 발리앤드림 엘립스 헤어에센스, 코우 퀴진, 컨피츄어 드 발리, 인도솔 쇼핑 후기

2024.09.05 - [해외 여행/2024 8월 인도네시아 발리] - 3-1. 쇼핑 후기 : 우붓 티켓투더문, 발리앤드림 헤어에센스, 잼 가게, 인도솔

 

3-1. 쇼핑 후기 : 우붓 티켓투더문, 발리앤드림 헤어에센스, 잼 가게, 인도솔

해외여행 계획과 동시에 저는 쇼핑 리스트를 짜는 편입니다. 어느 정도 머릿속에 정해두고 가야지, 쇼핑하면서 시간 낭비를 안 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발리 여행에서는 최대한 우붓에서 쇼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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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우붓 시장에서 구입한 물건은 가장 아랫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위의 사진에서 가장 아랫줄 왼쪽에 있는 물건이 라탄+조개 장식으로 이루어진 냄비 받침입니다.

그리고 가장 아랫줄 잼 병의 오른쪽에 있는 물건이 자개그릇입니다.

가장아랫줄 오른쪽에 있는 물건은 사롱 (싸롱)입니다.

 

우붓시장에서 구입한 물건들은 제가 흥정해서 구입한 물건들로, 이 글에 가격을 쓰진 않겠습니다. 혹시 궁금하신 분들은 댓글로 문의 부탁드립니다.

 

시장에서 구입한 물건들은 다량으로 구매 시 좀 더 저렴했습니다. 저는 친구들과 함께 구입해서 좀 더 낮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는데, 이게 실제로 낮은 가격에 구입한 게 맞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적당한 가격이었습니다.)

 

 

 

우붓 발리앤드림에서 헤어 에센스를 사고 바로 직진하면 이런 분위기의 우붓 시장이 나옵니다. 천막이 둘러져서 그늘 아래서 나름 쾌적하게 쇼핑이 가능했습니다. (8월 발리는 건기라 그늘 아래에만 있어도 시원했습니다.)

 

싸롱, 나무식기, 원피스, 셔츠, 자개 소품, 장신구 등등 많은 제품이 있었습니다. 저는 사전에 주변에 선물할 소품과 제가 사용할 사롱을 구입하려고 계획했습니다. 그리고 시장 쇼핑에 앞서 제가 마음먹은 것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다양한 블로그의 발리 쇼핑 후기와 꿀팁을 보면서 마음먹은 것들입니다. 마침 여행 전에 '잘란 잘란 인도네시아' 여행 카페에 우붓 시장 시세 글을 어떤 분이 작성해 주셔서, 대략적인 시세를 보고 갔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만큼까지는 흥정 못했습니다.)

 

1. 되도록 한 매장에서 끝까지 흥정해서 구입하기.

  같은 물건을 최대한 싸게 구입하려고 여러 매장에 물어물어 흥정하는 건 짧은 여행일정에서 시간 낭비라고 생각해서, 되도록이면 첫 매장에서 마음에 든 물건을 스피디하게 구입하려고 했습니다.

2. 내가 사고 싶은 물건의 대략적인 흥정 금액을 알아가거나, 마음속에 '이 정도 가격에 구입하면 괜찮다.' 하는 금액을 생각해 두기.

  대략적인 금액을 생각해서 처음에 그 가격보다 저렴하게 불러서 상인과 조율해 나갔습니다.

3. 서로 기분 상하지 않게 대하기.

  여행의 한 부분으로, 여행 기념품을 사러 온 거지, 제가 물건 사다가 파는 상인은 아니니까 적당한 선에서 웃으면서 결제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제시한 금액이 본인이 팔 수 없는 금액이라고 생각하면 바로 No 하고 깔끔하게 물러서더라고요. 그럼 저도 재빠르게 다른 상점에 가서 흥정할 수 있어서, 서로 시간낭비 하지 않고 좋았습니다. 결국 살 마음이 있는 사람과 팔 마음이 있는 사람만이 거래가 성사되는 것 같습니다.

 

냄비 받침은 4개를 구입했는데, 라탄의 조직이 촘촘하고, 주변의 조개가 포인트로 너무 예뻐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전부 선물용으로 구입했는데, 좀 더 넉넉하게 사서 저도 사용할걸..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자개 접시는 화장대에 액세서리 보관하는 접시 용도로 구입했고, 친구 것과 합쳐서 총 10개를 구입했습니다. 하트 모양도 예뻤는데, 액세서리를 올려두는 용도로 쓰려다 보니 깊은 접시는 불편할 것 같아서 가장 얕은 접시 2개를 구입했습니다. 나무로 조각되어 안쪽에 자개가 발린 접시도 있었는데, 실제로 보면 자개로만 된 접시가 더 예뻤어요.

사롱은 얇고 가벼운 사롱 1개와 두께감이 있는 사롱 1개를 구입했습니다. 얇은 사롱은 수영 후, 허리에 둘러 커버업으로도 사용하고 간단한 물건을 들고 다닐 때 유용했습니다. 두꺼운 사롱은 바투르 산 지프 투어할 때 담요로 이용했습니다.

 

발리 사롱

 

아야나 리조트에서 간단한 짐들을 보자기처럼 싸서 가방으로 메고 다녔습니다. 수영 후에는 허리에 둘러 치마처럼 입고 다녔어요. 얇은 사롱이 활용도가 높았습니다.

 

발리 자개 접시

 

발리 우붓시장에서 구입한 자개접시입니다. 액세서리들을 가볍게 올려두기에 적합한 크기입니다. 또, 다양한 각도에서 빛을 발하는 자개의 매력이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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