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2024 8월 인도네시아 발리

4-1. 발리 여행 액티비티 : 우붓 카르사 스파 Karsa Spa 후기

스띠-부 2024. 9. 10.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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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8월 발리 여행 액티비티, 우붓 카르사 스파 Karsa Spa 후기입니다.

 

발리 항공권 결제 후, 가장 먼저 예약한 건 바로 카르사 스파입니다. 이번 여행에 함께한 친구의 지인 추천으로 여행 3개월 전에 예약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하면, 확인 후 메일이 옵니다. 제가 원하는 시간은 풀북이어서 메일을 주고받으며 가능한 시간을 조율해서 예약했습니다.

 

▼우붓 카르사스파 공식 홈페이지

https://karsaspa.com/book-appointment/

 

제가 예약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What treatments you want  : Deep Tissue Massage 90 min

2. How many people in this booking : 마사지받을 인원수

3. Date and time you require : 마사지받을 날짜와 시간

4. Whether you prefer male or female therapist/s, : Female Therapist (마사지사의 성별 선택)

5. 5. Your local phone number : 연락처

6. Do you prefer single or double room : outdoor room

    야외룸 outdoor room 필수입니다. 카르사스파는 평화로운 분위기의 야외마사지로 유명합니다.

 

예약이 확정되면, 확정 내용과 안내사항이 포함된 메일이 옵니다.

 

안내사항에 대해 간단히 적어보면 이렇습니다.

1. 모든 요금에 15% 세금 및 서비스료가 부과하고, 카드 결제 시 3% 추가로 부과합니다.

2. 예약 15분 전에 도착해서 마사지 양식 작성하기를 요청합니다.

 

그리고, 카르사 스파까지는 그랩이나 택시를 타고 갈 수 있지만, 카르사 스파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할 때는 카르사 스파 앞에서 택시나 그랩을 잡을 수 없습니다. 카르사 스파 있는 지역이 사유지라, 외부 택시가 들어오는 것을 안좋아한다고 들었습니다. 숙소에서 카르사스파까지 갈 때, 중간에 통행료를 내는 곳이 있는데, 해당 spot(통행료 내는 곳)까지 걸어가서 택시를 잡아야 합니다. 또는 짬뿌한 릿지 워크 Campuhan Ridge Walk 라는 하이킹 코스가 있는데, 이곳을 통해 우붓 시내로 내려오길 추천합니다. 저는 카르사 스파 이후에 일정이 있어서 택시를 탔지만, 좀 여유있게 스파일정을 잡는다면, 짬뿌한 릿지 워크로 살방살방 걸어 내려오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카르사 카페를 통해서 카르사 스파까지 가는데, 이 짧은 길마저도 정말 멋있었습니다. 초록초록한 우붓의 매력이 돋보이는 장소입니다.

 

 

15분 일찍 도착해서, 라임이 들어간 시원한 물을 마시며 마사지 관련된 양식을 작성했습니다. 마사지 세기, 몸의 불편한 곳(집중 케어받고 싶은 곳), 마사지사의 성별, 오일의 종류를 체크했습니다.

 

저는 마사지 세기는 Medium과 Strong 사이의 빈칸에 동그라미를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압이 강하면 아프고, 편안하지 않더라고요. 그렇다고 중간세기로 받기는 약하다고 느껴져서, 적당히 잘해주시겠지 싶어서 미듐과 스트롱 사이에 동그라미를 했습니다. 마사지사는 여자로 했고, 어깨가 많이 뭉쳐서 어깨에 동그라미를 했습니다.

 

 

마사지 오일은 시향해 볼 수 있는데, 라벤더 오일로 정했습니다. 방문 전 사전조사할 때, Sidhi taru라는 오일이 특별하다고 봤었는데,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여기서 마사지 대기, 결제 대기를 했습니다. 결제는 마사지를 다 받은 후, 사진 내 우측에 있는 리셉션에서 진행합니다.

 

카르사 스파

 

카르사 스파의 아웃도어 룸입니다. 새소리도 들리고, 물소리도 들리고, 엄청 평화로워요. 그리고 넓은 지붕 아래서 마사지를 받으면 자연 바람 덕분에 무척 시원합니다.

 

 

마사지 베드 아래 있던 꽃장식입니다. 화사한 색의 꽃 바구니 덕분에 마사지받는 동안 눈이 심심하지 않았습니다.

 

 

카르사 스파 야외실 기둥에 있는 장식들의 손모양을 따라 해 보았습니다. 이런 섬세한 장식들이 평화로운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마사지를 다 받고 나면, 생강차를 내어주는데, 이 차 또한 마사지받고 마시기에 무척 적합했습니다. 온몸이 따뜻해지면서 온기가 손끝 발끝까지 전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생각차를 다 마시고, 리셉션으로 가서 결제했습니다.

 

서비스챠지 15%와 카드 부과요금 3%를 더해 450,110루피아를 지불했습니다. 한화 약 39,000원입니다.

 

발리 우붓 여행에 카르사 스파는 필수코스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제가 받은 마사지 중에 가격도 가장 합리적이면서도, 환경, 마사지 스킬 모든 것을 따져보았을 때 최고의 마사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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