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 발리 여행 : 발리 북부 카페, 아카사 커피 AKASA Specialty Coffee
바투르산 지프투어의 마지막 코스였던 Kintamani 킨타마니의 Akasa Specialty Coffee 후기입니다. 지프 투어 예약할 때는 지프 투어 자체에 집중했던 터라, 마지막 코스에 대한 관심이 전혀 없었습니다. '발리가 커피가 유명하다니, 마지막 코스는 커피가 맛있는 카페인가봐' 이 정도로 단순하게 생각했었는데, 마지막에 들렸던 아카사 커피가 또 화룡점정이었습니다. 커피도 맛있었는데, 뷰가 너무 좋아서 솔직히 지금 커피 맛도 기억이 안납니다.
구글 지도로 찾아보니, 지프투어를 하지 않아도, 이 카페 하나만 보고 이 지역에 오는 관광객들도 많아보였습니다. 어쩐지 크루아상 외에도 다양한 브런치 메뉴가 많았습니다. 지프 투어를 하면, 기사가 있기 때문에 적정 시간을 내어주는데, (저희는 카페에서 50분정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따로 오시면 여유로운 브런치 + 다양한 각도로 사진찍기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제가 사진찍은 부분은 카페의 극히 일부분이고, 카페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다각도에서 예쁜 사진 촬영이 가능합니다. 카페가 넓고 사람이 많아 바쁜 와중에도, 친절한 카페 직원들이 먼저 사진찍어줄까? 물어오기도 합니다.
커피 맛있고, 메뉴 좋고, 뷰 좋고, 친절한 직원이 있는 발리카페 아카사 커피 추천합니다.
■ 칸타마니 아카사 커피 AKASA Specialty Coffee
- 주소 : Jl. Raya Penelokan No.777, Batur Tengah, Kec. Kintamani, Kabupaten Bangli, Bali 80652 인도네시아
- 영업 시간 (구글 지도 참고)
평일 (월~금) 오전 5:30 ~ 오후 7:00
주말 (토~일) 오전 5:30 ~ 오후 8:00
커피로 유명한 지역인 만큼, 커피 종류가 다양했는데, 저는 아침에 따끈한 라떼 마시는 걸 좋아해서 따뜻한 라떼로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달달한 아몬드 크림이 올라간 아몬드 크루아상을 시켰는데, 아몬드가 좀 더 구워져 나왔으면 좋았을 걸 싶었습니다. 다른 테이블에 앉은 친구의 아몬드 크루아상은 또 연갈색으로 적당하게 잘 구워졌더라고요. 복불복인듯 합니다. 😁😁😁
따뜻한 라떼 1잔, 아이스 아메리카노 1잔, 아몬드 크루아상 1개, 크루아상 1개 해서 총 157700 루피아 (한화 약 14000원) 지불했습니다.
발리 북부에서는 아카사 커피 꼭 들려서 멋진 바투르산 뷰와 함께 여유로운 오전 만끽하세요!
▼바투르산 지프투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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