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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의 방향
    하루가 쌓여서 2025. 2. 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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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뜨문뜨문 블로그를 하다, 작년에 발리를 다녀온 후로는 또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포스팅을 와다다다 했었다.

    일단 발리 여행이 너무 즐거워서 이 정보들을 오래 간직하고 싶은 이유가 가장 컸고,

    이어서 티스토리 블로그 챌린지 이벤트가 있어서 매일매일 하찮은 정보라도 기록했던 것 같다.

     

    기록을 위해서 살다보니, 생각없이 핸드폰 하는 시간도 준 것 같고(아직 한참 더 줄여야겠지만), 머릿속으로 '해봐야지'라고 생각했던 일을 행동하게 되어, 좀 더 알찬 2024년을 보냈지 않나 싶다.

     

    그리고 다시 24년 연말부터 25년 1월까지 블로그 휴식기간이었다.

     

    다시 블로그 글을 쓰려 돌아온 이유는, 대충이라도 정보를 정리해서 저장 할 수 있고, 휴대감이 좋기 때문이다. 사실 24년 12월부터 1월까지 다이어리를 쓰면서 기록을 많이 했는데, 아무래도 항상 들고 다닐 수 없다보니 갑자기 꺼내보고 싶을 때 막막한 적이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면서 다짐하는 가이드라인은, 내가 보기 좋은 나를 위한 정보를 저장하기. 예를 들어 맛집 포스팅을 해도 영업시간, 자세한 위치 이런 정보 보다는 내가 그 곳에서 느낀 경험 중심으로 쓰려고 한다. 단순히 블로그 포스팅을 위한 글을 쓸 때는 생각보다 지어내야 할 것이 많다. 존댓말로 써야하고, 그저 그랬던 메뉴도 괜찮았다고 표현해야하고. 그래서 좀 더 나를 위한 기록을 하려고 한다. 물론 지금까지 쓴 글이 거짓됨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전체적인 글을 보면, 여행 관련된 포스팅은 솔직하고(다만, ~습니다 라는 문체안에 갖혀서 감정이 절제될 때가 있긴하다) 그저그랬던 식당은 맛에 대한 표현이 많이 없다. 

     

    어쨌든, 나를 위한 글을 남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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