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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M KL856 비즈니스석 후기해외 여행/2019 포르투갈 (네덜란드 경유) 2020. 6. 7. 12:20반응형
<KLM KL856 비즈니스석 후기>
한국에서 암스테르담까지 KLM 항공사의 KL856편을 타고 이동했습니다.
대한항공 공동운항으로 KE5925라고도 합니다.
항공기 기종은 BOEING 747-400 Combi(Mixed configuration)입니다.
비즈니스 클래스는 침대형 좌석(180도 플랫시트)이고,
좌석 구성은 2-2로 되어있습니다.
wifi 사용은 불가능합니다.
웰컴 드링크인 오렌지 주스와 어메니티 파우치입니다.
비즈니스석은 2층(upper deck)과 1층(main deck) 앞부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는 미리 2층으로 좌석 지정하여 프라이빗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1층 좌석과 2층 좌석은 개인의 취향이므로,
어떤 좌석이 더 좋더라 확신을 할 수는 없을 듯합니다.)
좌석 측면 뒤편에 콘센트 및 헤드폰 잭이 있습니다.
USB 케이블을 꽃을 수 있는 곳은 없기 때문에,
충전기를 꼭 소지하고 탑승해야 합니다.
어메니티 파우치의 내용물입니다.
로션, 립밤, 펜 / 칫솔, 치약, 귀마개 / 안대, 양말
< 간단한 저녁 식사 >
에피타이저 : 연어 그라블락스와 발사믹 펄
본 코스 요리 (선택)
[1] 치즈와 칼라마타 올리브로 속을 채운 닭가슴살 로스트 구이, 소스와 그릴에 구운 애호박, 허브 가미 감자 웨지
[2] 비빔밥 : 쇠고기, 쌀밥, 삼청각 고추장
[3] 메인 코스 간단식 옵션 : 감자와 대파 크림수프
사이드 디시 : 체다 치즈와 데니시 블루치즈
후식 : 다크 초콜릿 파나코타
식후주 : 커피 또는 리큐어를 탄 차, 미니 초콜릿 KLM 하우스
저는 양식을 선택했습니다.
와인 리스트에 있던 샤르도네와 함께 먹었는데, 맛있었습니다.
특히 에피타이저 연어가 맛있었어요.
다음엔 탑승하게 된다면, 간단식을 먹을까 싶어요.
시간이 늦어서(새벽 1시간 넘은 시간) 완벽한 식사를 하기엔 좀 부담스러웠습니다.
식사만큼이나 기억에 남는 건, 네덜란드 특유의 자기 그릇과 커틀러리 세트입니다.
네덜란드 디자이너 마르셀 반더스가 디자인한 파란색 델프트 자기 잔과 그릇,
섬세한 문양의 커틀러리는 좋은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디저트로 나왔던 미니 초콜렛 KLM 하우스
델프트 하우스의 모양을 본떠 만든 초콜렛입니다.
출국 편에서는, 배가 불러 먹지는 못하고 사진으로만 남겼습니다.
(귀국 편에 먹어봤는데 맛있습니다.)
< 아침 식사 >
아침 식사와 함께 신선한 과일 샐러드, 훈제 연어와 크랜베리 크림치즈,
따뜻한 롤빵과 크루아상을 서빙합니다.
선택 :
[1] 그뤼에르 치즈, 해시브라운 감자, 토마토, 버섯과 시금치 가미한 오믈렛
[2] 살구 크레이프, 마스카르포네 치즈와 구운 아몬드 가미
[3] 요구르트와 그래놀라
곁들이는 음식 : 삶은 계란, 잼
저는 크레이프, 동행은 오믈렛을 선택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크레이프가 맛있었습니다.
음료는 사과 쥬스와, 커피를 마셨습니다.
오렌지쥬스와 사과쥬스는 메뉴에 '바로 짜낸 신선한'이란 수식어가 있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티스푼과 커피잔도 섬세합니다.
네덜란드 감성
이륙이 다가오면, 선물로 델프트 하우스를 고를 수 있게 해 줍니다.
KLM의 상징, 델프트 미니어처 하우스
선택하면, 면세품처럼 밀봉해서 주는데 미니어처 안에 gin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액체류)
델프트 하우스와 함께 탑승 날짜, 항공편명과 주의사항이 적힌 카드를 함께 밀봉해서 줍니다.
동행은 52번 미니어처, 저는 45번 미니어처를 선택했습니다.
너무나 편안했던 비행이 끝나간다는 걸 일깨워주는 안내 메세지입니다.
유럽 다른 지역으로의 환승 승객이 많아서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은 규모도 크고 복잡합니다.
도착 게이트와 환승 게이트를 잘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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