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 발리 쇼핑 후기 : 아야나 리조트 잠옷, 시나몬 펜

 

쇼핑 후기 3탄, 짐바란 아야나 리조트에서 구입한 잠옷과 시나몬 펜 후기입니다.

 

아야나 리조트에 묵게 되면, 옷장 안에 탄탄한 천으로 만들어진 잠옷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잠옷의 평이 좋아서 체크아웃 후 구입하는 후기도 많이 보았습니다. 저도 이번 투숙기간 동안 잠옷을 입어보고, 엄마 선물로 적합하겠다 싶어서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또, 아야나 리조트 기념품 샵에서 구입할 필수 아이템은 바로 시나몬펜입니다. 체크인할 때 로비에서 볼 수 있는 시나몬펜은 시나몬 스틱에 펜촉을 넣어, 사용할 때마다 은은하게 스파이시하면서도 달큼한 시나몬 향을 맡을 수 있습니다. 시나몬 펜은 제가 발리를 떠올리도록 저 자신을 위한 선물로 구입했습니다.

 

 

제가 구입한 두 가지 물품입니다. 잠옷은 선물용이라고 하니, 정갈하게 선물포장까지 해주셨습니다.

 

 

기념품 샵에 시나몬 펜은 바깥에 전시되어있진 않은데, 문의하면 바로 위의 사진처럼 시나몬펜 한 더미를 보여줍니다. 시나몬 스틱 모양이 제각각이라 시나몬 펜의 모양도 제각각입니다. 두께도 제각각, 길이도 제각각, 휘어있는 모양도 제각각이라 더욱 개성있고 특별한 기념품 같습니다. 

 

아야나 시나몬 펜 가격은 30,000루피아입니다. 저는 신용카드로 결제했고 한화 약 2700원에 결제되었습니다.

 

 

아야나 리조트의 잠옷은 아야나 기모노 가운이라고 불리는데, 제가 본 가운의 종류는 위의 사진처럼 총 3가지였습니다. 숙소에 따라 무늬가 다른 것 같습니다. 제가 아야나 림바 와나에서 입었던 잠옷은 세 번째 사진의 잠옷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차분한 색이 가장 마음에 들어, 세 번째 사진의 잠옷을 택했습니다.

 

사이즈는 단일 사이즈입니다. 소매 길이가 칠부보다는 조금 짧은 듯 한데, 저는 이 부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손을 씻을 때 딱 불편하지 않을 길이입니다. 그리고 통이 크고 면이 탄탄해서 사계절 입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요즘 한국의 여름은 너무 더워서 여름에 입기에는 좀 더울 듯하네요.)

 

가격은 650,000루피아였고, 한국돈으로 약 57500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