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호라 후기] 첫 구매, 겨울 네일

< 오호라 후기 : 첫 구매, 겨울 네일 >

작년 8월 연보라색 네일을 마지막으로 손톱에 휴식을 주었습니다. 휴식 중, 카카오톡과 네이버 광고로 자주 뜨는 오호라 네일에 이끌려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12월이라 크리스마스와 잘 어울리는 예쁜 빨간색 박스에 담겨 왔습니다.

 

제가 구매한 건, 탑젤, 이지필 리무버, N 덤보 네일, N 체크리스트 네일으로 총 62,200원어치 구매 하였고, 사은품으로 프로 워셔블 파일 4종과 젤 램프를 받았습니다.

 

젤 램프는 회원가입 후 첫 구매시 지급하는 사은품이고, 프로 워셔블 파일 4종은 12월에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지급하는 사은품 이벤트로 받았습니다. 정확한 기준 금액이 기억나진 않는데, 6만원어치를 구입한 걸로 보아 5만 원 이상 구입해서 받은 것 같습니다.

 

 

오호라 홈페이지에 접속해 보니, 현재는 또 다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마케팅이긴 하지만 이런 이벤트가 있을 때 구매하는 것이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프로 워셔블 파일 4종, 젤 램프, 탑 젤, 이지 필 리무버

 

다양한 거칠기의 파일 종합세트입니다. 저는 하드 파일을 자주 사용하는 듯 합니다.

 

 

포장이 잘 되어 샘 없이 온 이지 필 리무버와 탑 젤

 

첫 구매 시 증정하는 오호라 젤 램프

 

오호라 설명서와 제가 구매한 두 가지 스타일의 네일입니다. 좌측은 N 체크리스트 네일, 우측은 N 덤보 네일입니다. 겨울에 잘 어울릴 매트한 디자인의 네일을 골랐습니다.

 

오호라 N 체크리스트 네일 구성품

 

포인트 젤 14피스, 베이직 젤 16피스, 젤 부착 전 손톱 유분을 제거해주는 프랩 패드 2개, 소형 네일 파일, 우드 스틱이 검은색 박스 안에 들어있습니다. 젤 네일은 햇빛에 노출되면 굳게 되므로 검은 박스 안에 포장되어 오는 것 같습니다. 쓰고 남은 네일은 똑같이 검은 박스 안에 보관합니다.

 

 

손톱에 맞는 사이즈를 찾기

큐티클 리무버가 따로 없어서, 큐티클 라인에 오일을 듬뿍 발라 준 뒤, 푸셔로 살짝 정리를 해준 뒤 오호라 젤 네일을 부착했습니다. 생각만큼 큐티클 정리가 쉽지 않아서 이후에 큐티클 리무버를 따로 구입했습니다.

 

< 오호라 젤 네일 처음 해 본 후기 >

처음해 본 만큼 요령이 없어서 시간이 좀 오래 걸렸고, 꼼꼼하진 못했습니다. 힘 조절을 잘 못해서 왼손 엄지 젤 네일은 조금 찢어졌어요. 오호라 젤 네일 후기에 관해 몇몇 유튜브를 찾아보며 부착했는데, 공통적인 Tip은 부착 후 말랑말랑한 상태에서 네일 파일로 갈아 길이를 맞추면 찢어질 위험이 있으니 한번 경화 후(약간 단단해진 후) 남은 길이를 갈아내는 것이었습니다. 덕분에 손톱 끝부분은 큰 찢어짐 없이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래도 자세히 보면 라인이 들쭉날쭉한 게 많이 아쉽습니다.

 

오호라 젤 네일의 가장 큰 장점은 가성비라고 생각합니다. 네일샵을 가지 않아도 저렴한 가격에 내가 원하는 디자인의 네일을 할 수 있습니다. 작년 12월에 처음 구매해서 지금까지 다섯 번 사용했는데, 하면 할수록 솜씨가 늘고 시간이 단축되는 것이 느껴집니다. 그래도 일반인의 한계가 있는 만큼, 금손 유튜버들의 실력은 따라가지 못할 듯합니다.

 

차차 오호라 다른 디자인들의 후기와 샵에서 받는 젤 네일과의 장단점, 터득한 tip도 업데이트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