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백석동] 신토장원오리 오리누룽지백숙

< 천안 백석동 신토장원오리 오리누룽지백숙 >

제가 최근에 이쪽을 잘 안 다녀서 몰랐는데, 현재는 폐업한 곳 인것 같습니다.

지도 상에 해당 식당이 검색이 안됩니다.

 

해당 글은 2020년 5월에 작성한 식당 후기 입니다.

 

주소 : 충남 천안시 서북구  노태산로 79

영업시간 : 매일 11:00 ~ 22:00

천안 VIP 골프장 근처입니다.

 

요즘 비도 오고, 일교차도 커서

몸보신 겸 점심에 오리백숙을 먹으러 갔습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오리 백숙보단,

오리 백숙과 함께 나오는 누룽지를 무척 좋아합니다.

뜨끈뜨끈하면서 쫀득쫀득한 식감의 누룽지!

 

 

 

 

메뉴입니다.

다음에는 여럿이서 와서 통오리 진흙구이도 먹어보고 싶습니다.

통오리 진흙구이 하면 은행나무집인데,

은행나무집과도 비교해보고 싶네요.

 

총 3명이서 오리누룽지백숙 하나와 사이다 한 병 주문했습니다.

(오리누룽지백숙 38,000 + 사이다 2,000 주문)

 

 

오리백숙과 누룽지 등장!

전체적인 양은 세 명이서 먹기 풍족했습니다.

 

누룽지의 양이 많아서 네 명이 먹어도 적당할 듯한데,

오리 고기의 양은 넷이서 먹기에는 살짝 아쉽지 않을까 싶네요.

 

 

 

사진으로는 아쉬우니, 오리백숙의 바글바글 짤입니다.

 

오리 백숙은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덜어서 소금 간을 해서 먹은 후,

김치나 양파와 곁들여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특히 양파 절임이 오리의 느끼한 맛을 잡아줍니다.

 

뜨끈뜨끈한 누룽지의 바글바글 끓어오르는 모습

 

제가 가장 기대 많이 했던 누룽지!

쌀쌀하고 비 오는 날, 따뜻한 누룽지 한 입

뜨끈뜨끈 하면서도 쫀득쫀득한 식감이 너무 좋습니다.

 

 

 

옆 건물의 요거프레소에서 디저트까지 해치웠습니다.

오랜만에 맛보는 요거프레소의 대표 메뉴 메리딸기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봄을 느낄 새가 없었는데,

상큼한 요거트맛과 딸기 덕분에 아직 봄이라는 걸 깨닫습니다.

 

근처에 망향비빔국수가 있는데,

망향비빔국수 간판을 보고 다음 점심 메뉴 계획을 짰습니다.

망향 비빔국수의 매콤 달콤한 비빔국수와 속이 꽉 찬 만두 조합은 최고거든요.

개인적으로 여름에 꼭 찾아가는 음식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