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오코노미야끼 맛집, 풍월, 쯔루하시 후게츠, 명동 쯔루하시

  2달 전 방문했던 서울 명동 오코노미야끼 맛집, 명동 쯔루하시 후게츠 후기입니다. 바로 앞의 철판에서 따끈하게 구워주는 오코노미야끼와 야끼소바를 맘껏 즐길 수 있었습니다. 오코노미야끼 맛집인 줄 알았는데 야끼소바 맛집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야끼소바도 맛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뜨끈한 철판 위에서 식지 않고 계속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더더욱 맛있다고 느낀 것도 같습니다. 철판 요리는 식지 않게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것도 매력적이지만, 눈앞에서 구워지는 오코노미야끼를 보는 것도 맛집이라는 명성에 한 몫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일식집 특유의 분위기 덕분에 일본 여행 온 것 같은 기분을 낼 수 있습니다.

 

 

  금요일 저녁 빠르게 퇴근하여 시원한 하이볼 한 잔과 함께, 아삭아삭 양배추의 식감과 단짠단짠 매력적인 맛이 살아있는 오코노미야끼를 먹으면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 명동 오코노미야끼 맛집, 풍월, 쯔루하시 후게츠 ]

 

■ 명동 쯔루하시 후게츠 위치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 2가 37-27 (2층)

  명동역 6번 출구에서 중앙대로(명동 8길)를 따라 200m 내려오면,

  오른쪽에 ZARA 매장이 있는 M-Plaza를 지나 우회전합니다.

  보이런던 건물 2층입니다.

  웨이팅이 있기 때문에, 바로 2층으로 올라가 매장 안에서 번호표를 받으세요.

■ 명동 쯔루하시 후게츠 영업시간

  매일 11:30 ~ 21:00 (20:00 라스트 오더)

        ★ 브레이크 타임 14:30 ~ 17:00

■ 명동 쯔루하시 후게츠 메뉴

  세트 메뉴를 주문하면, 단품으로 주문할 때보다 1,000원 ~ 2,500원 정도 할인이 됩니다.

  인기 메뉴의 단품 가격은 하기와 같습니다. (기호에 따라 추가 금액을 내고 토핑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후게츠 오코노미야끼 15,500원

  후게츠 야끼소바 M 14,000원 / L 17,000원 / XL 19,500원

  대파마요 시오소바 M 11,500원 / L 14,500원 / XL 17,000원

  대파쇼유소바 M 13,000원 / L 16,000원 / XL 18,500원

  테라 생맥주 4,500원

  하이볼(가쿠 하이볼 / 진저 하이볼 / 코키 하이볼) 7,000원

 

  여자 2명이서 후게츠 오코노미야끼, 후게츠 야끼소바 M과 하이볼 2잔을 주문했습니다.

  총 결제금액은 43,500원이었습니다.

 

  다음에 가면 야끼소바 L을 시키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코노미야끼 하나와, 야끼소바 M사이즈는 약간 아쉬웠지만, 2차로 디저트를 먹으러 가기에 적당한 양이었습니다.

 

평일 저녁 5시 5분쯤 도착해서, 10분 정도 기다려 좌석에 앉았습니다.

기다리는 도중, 카운터를 촬영했는데, 시계가 딱 5시 10분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제가 대기표를 받은 후, 손님들이 계속 오셔서 줄이 길어졌습니다.

 

대기 10분 만에 착석하여,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후게츠 오코노미야끼와 후게츠 야끼소바를 주문했습니다. 음료는 산토리 하이볼과 진저 하이볼을 주문했습니다.

 

현란한 손놀림으로 오코노미야끼를 만드는 모습입니다.

 

 

제가 주문한 가쿠 하이볼입니다. 아쉽게도 산토리 위스키가 없어서, 짐빔으로 만들어주셨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일행이 주문한 진저 하이볼입니다. 진저 하이볼도 무척 맛있었다고 합니다.

 

잘 빚은 오코노미야끼 반죽에 마무리로 새우를 올립니다.

 

오코노미야끼가 거의 다 만들어 갈 때쯤, 잘 볶아진 후게츠 야끼소바가 나왔습니다.

 

 

철판 위에 새롭게 등장한 달콤 짭짤 아끼 소바와, 잘 익어가고 있는 오코노미야끼의 모습입니다.

 

짭조름한 맛이 일품인 후게츠 야끼소바입니다. 양배추의 아삭아삭함이 살아있습니다.

 

쯔루하시 후게츠의 가장 큰 매력은 식감이 살아있는 달짝지근한 양배추라고 생각합니다. 야끼소바뿐만 아니라 오코노미야끼 안에 들어간 다량의 양배추의 식감이 정말 좋았습니다. 숨이 죽지 않은 단단한 양배추가 야끼소바와 오코노미야끼의 맛을 더해줍니다.

 

표면에 가다랑어포를 넉넉히 뿌린 오코노미야끼를 한 번 뒤집어주셨습니다.

 

뒤집힌 면 위에 소스와 가다랑어포를 또 올려주셨어요.

 

따뜻한 철판 위의 살아있는 가다랑어포입니다. 팔랑팔랑 젓가락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맛있는 건 더더 크게 볼수록 좋습니다.

 

조만간 다시 방문하고 싶습니다. 아삭아삭한 양배추의 식감과 짭짤한 가다랑어포(가쓰오부시), 달콤한 오코노미야끼 소스, 고소한 마요네즈 맛까지 더해져,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계산을 끝내면, 10,000원 당 도장이 하나씩 찍혀있는 쿠폰을 줍니다. 도장 10개를 모두 모으면, 오코노미야끼 또는 야끼소바를 무료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