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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국 어니언, 빵지순례, 안국역 빵집, 안국역 카페, 한옥 카페, 소금빵 맛집, 소금빵 칼로리
    국내 여행/국내 맛집 2022. 9. 1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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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에 다녀온 서울 빵지순례, 소금빵 맛집, 안국 어니언 후기입니다. 올해도 열심히 놀았는데, 블로그 포스팅에 게을러지다 보니 밀린 글감이 많습니다.

     

    4월 안국역에서의 목적은 런던 베이글 뮤지엄이었는데, 평일 오후의 어마어마한 웨이팅을 보고 바로 안국역 소금빵 맛집, 한옥 카페! 안국 어니언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이후에 런던 베이글 뮤지엄은 웨이팅이 더더더 길어져 꿈도 못 꾸는 것으로... 마음을 접었습니다.

     

    어니언 안국도 인기가 무척 많아서 앉을 자리는 없었습니다. 앉아서 먹으려면 줄 서서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빠르게 빵만 사서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먹은 소금빵 중 어니언의 소금빵이 가장 맛있었습니다. 가격도 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적당한 가격, 보장되는 맛!

     

    [어니언 안국, cafe onion]

     

    ■ 카페 어니언 안국 위치

    서울 종로구 계동길 5 카페 어니언

    안국역 3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있습니다.

     

    ■ 카페 어니언 안국 영업시간

    매일 7:00 ~ 22:00 (라스트오더 21:30)

    명절 연휴 기간은 오픈시간이 조정될 수도 있으니 시간 확인 후 방문 바랍니다.

     

    카페 어니언 안국의 입구입니다.

     

    밀가루 러버의 눈을 사로잡는 다양한 종류의 빵이 있습니다.

     

     

    헤이즐넛, 커스타드, 마스카포네 크림까지 제가 좋아하는 것만 들어있는 빵을 스킵할 수는 없어서 바로 담았습니다. 원래 소금빵만 사가려고 했는데, 헤이즐넛은 참을 수 없었습니다.

     

    헤이즐넛 트로페지엔느는 5,500원이었습니다.

     

    고소미 버터롤이라는 이름으로 나온 소금빵입니다. 이름 그대로 고소한 버터향과 짭짤한 맛 덕분에 한 번 입에 넣으면 빵 하나가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제가 방문한 시간에, 마침 갓 구워진 소금빵이 나왔습니다. 따끈따끈한 고소미 버터롤을 집으니, 제 마음도 따끈따끈해졌어요.

     

    어니언의 베스트 아이템 고소미버터롤, 소금빵은 1개 2,000원입니다.

     

    문득 소금빵 칼로리가 알고싶어져서 검색해보니, 100g당 130kcal라는 정보가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빵집마다 레시피가 조금씩 다르고, 버터도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보통의 소금빵 칼로리는 130kcal보단 많을것 같습니다. 뚜레주르 소금빵 칼로리가 60g에 220kcal 던데, 일반 빵집의 소금빵 칼로리는 대략 200kcal 내외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앙셀 슈슈라는 이름으로 있던 디저트입니다. 자리가 있었다면, 이런 예쁜 디저트에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마시면서 여유를 즐겼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다음엔 꼭 사람이 많지 않을 시간에 와서 달콤한 여유를 즐겨봐야겠습니다.

     

     

    제가 4월, 봄에 방문했던 터라 봄 시즌 메뉴인 봄 냉이 바게트도 볼 수 있었습니다. 향긋한 냉이, 달레와 특별한 된장소스가 가미된 크림치즈 바게트라고 하는데, 맛이 전혀 상상이 되질 않았습니다. 내년 봄에 만난다면 꼭 먹어보고 싶습니다.

     

    가방을 안 들고 가서 비닐백을 별도 구입했습니다.

     

    비닐백 100원 + 헤이즐넛 트로페지엔느 5,500원 + 고소미 버터롤(소금 빵) 3개 6,000원 = 11,600원 지불했습니다.

     

    소금빵은 갓 구워 나온 터라, 뜨끈뜨끈함이 있기 때문에 포장지의 윗부분을 열어서 주셨습니다.

    덕분에 겉의 바삭함이 살아있었습니다.

     

    소금빵을 반으로 쭈아아악 가르는 모습입니다.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쫀득한 정말 맛있는 소금빵이었습니다. 반을 가르면서 고소한 버터향이 올라와서 후각적인 효과까지 더합니다.

     

     

    좋아하는 조합의 헤이즐넛 트로페지엔느입니다.

     

    헤이즐넛 트로페지엔느의 단면입니다. 두껍게만 보이는 빵 속에 사실은 헤이즐넛 크림과 커스터드+마스카포네 치즈가 두터운 층으로 숨겨져 있었습니다. 진한 우유맛과 고소하고 달콤한 헤이즐넛 맛이 별미인 디저트입니다.

     

     

    맛있는 소금빵, 색다른 아이디어의 특별한 빵을 아름다운 한옥에서 맛보고 싶으시다면, 어니언 안국을 추천합니다.

     

    어니언은 안국점 외에도, 성수와 미아에도 있습니다. 최근엔 광장시장에 오픈했다고 들었는데, 광장시장 특유의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카페라고 합니다. 각 동네에 맞추어 특별한 분위기를 주는 카페라 항상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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