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맛집, 일식 스시 맛집, 기분스시

 

바쁘다는 핑계로 블로그를 우선순위에서 미뤄둔 지 조금 지났습니다. 그동안 맛집도 열심히 다녔는데, 최근 다녀온 스시집이 너무너무 마음에 들고 맛있어서 그 스시집 후기로 시작합니다.

 

은평구 역촌역과 응암역 사이에 있는 기분스시 점심 후기입니다.

 

 

< 서울 은평구 : 기분스시 >

 

■ 기분스시 주소

서울 은평구 진흥로5길 4-1 (역촌역 1번 출구에서 430m)

 

■ 기분스시 영업일

월요일, 화요일 정기 휴무

 

■ 예약방법 (예약 필수)

네이버 예약, 전화 예약 (예약 전화 : 0507-1497-2470)

 

■ 메뉴 (포스팅 날짜 기준, 24.03.27)

런치코스 28,000원

디너코스 38,000원

 

저는 주말 런치코스를 예약했습니다. 런치코스의 구성은 샐러드-자왕무시(일식 계란찜)-사시미-스시-튀김-후식이고, 식사시간은 1시 30분입니다.

 

 

오후 1시 30분 점심을 예약했고, 시간 딱 맞춰서 입장했습니다.

 

 

일본식 계란찜(자왕무시)와 샐러드, 단무지와 생강 초절임입니다.

계란찜 속에 숨겨진 새우 등 재료가 좋았습니다. 메인 요리가 기대되는 전채 요리였습니다.

 

 

사시미는 아래부터 시계방향으로 방어 숭어 광어입니다. 각각 사시미의 식감도 다르고 맛도 달라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는 역시 고소한 방어가 제일이었습니다.

 

 

사시미를 먹을 후 맑은 국이 나왔습니다. 따뜻하고 입가심도 되어서 좋았습니다.

 

 

가장 오른쪽부터 광어, 참돔, 방어, 참치뱃살 스시입니다.

생선 살이 도톰하게 올라간 초밥인데, 덕분에 식감 풍부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첫 번째 스시 접시에서 가장 기대했던 방어 스시입니다. 역시 가장 맛있었습니다.

 

 

두 번째 스시 접시입니다. 가장 왼쪽부터 농어, 전갱이, 삼치, 갈치 스시입니다.

 

 

두 번째 스시 접시에서 가장 기대했던, 갈치 스시를 크게 찍어보았습니다. 갈치 스시 역시 맛있었습니다. 갈치 살이 푹 익지 않아서, 생선 살결이 느껴지는 식감이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 있는 토치로 불맛을 더한 삼치 초밥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계란으로 치면 반숙 같았는데, 익은 부분과 날것의 조화가 좋았습니다.

 

 

서비스로 나온 숭어구이입니다. 숭어구이 정말 고소하고, 짭짤하고 정말 맛있었습니다. 생맥주가 생각나는 맛이었어요.

 

 

날치알 사시미 무침, 계란초밥, 유부초밥입니다. 날치알 사시미 무침은 날치알 맛이 돋보이면서, 고소해서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계란초밥 역시 무척 맛있었습니다.

 

 

바삭 통통한 새우튀김과 고구마튀김까지,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완벽한 코스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후식으로 나온 유자토마토 절임까지 정말 완벽했습니다.

 

가성비도 가성비지만, 돈 생각하지 않아도 정말 맛있는 일식 코스였습니다. 다음에는 가족들과 또 오고 싶어요. 같이 왔던 친구도 다음에 또 오자고 정말 맛있었다고, 무척 만족해서 기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