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베이글, 카페] 은평구에서 제일가는 베이글 BA'GEL '바겔'

 

 

바겔 BA'GEL

서울 은평구 녹번로 34

역촌역 3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영업시간 : 11:00 ~ 19:00

정기휴무 : 매주 화요일, 마지막주 월요일

 

지도상으로 보면 역촌역, 불광역, 녹번역 총 3개의 지하철역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경로를 봤을 때, 역촌역 또는 불광역에서는 도보 10분 거리이고, 녹번역에서는 도보 약 20분 거리입니다. 시내버스를 이용하거나, 역촌역이나 불광역에서 걸어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얼마 전, 포비에서 베이글을 맛있게 먹고 동네 근처에서도 베이글을 먹고 싶어 서칭 하다가 찾게 된 베이글 카페 '바겔' 후기입니다. 리뷰를 보다 보니, 원래 일산에 있던 카페가 이전해 온 듯합니다. 앞으로 급하게 베이글을 먹고 싶으면, 항상 바겔을 찾을 것 같습니다. 베이글 안에 재료의 맛과 향이 살아있으면서 정말 맛있었어요. 최근에 다녀온 포비 베이글과 비교해 보자면, 포비는 좀 더 쫄깃한 식감이 매력적이라면, 바겔은 좀 더 부드러운 식감이었어요. 그리고 포비는 토스트 해서 겉은 바삭하다면, 바겔은 부드러운 식감에 어울리는 따끈하게 구워진 베이글을 맛볼 수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지도에서 베이글 맛집을 확장하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

 

 

이미 동네에서 유명한 베이글 맛집인지, 손님들이 끊기지 않고 계속 찾아옵니다.

 

 

저는 따뜻한 아메리카노, 바질 토마토 베이글, 블랙 올리브 크림치즈를 주문했습니다. 식사용이라 달콤한 조합을 제외하고 주문해봤습니다.

 

아메리카노 4,500원

바질 토마토 베이글 3,500원

블랙 올리브 크림치즈 2,400원

 

 

도톰, 포근, 따끈한 베이글

 

 

블랙 올리브가 아낌없이 들어간 크림치즈

 

 

베이글 반쪽을 열면, 따끈한 온기가 느껴지고 기분 좋은 새콤한 토마토향이 올라옵니다. 반쪽 붙잡자마자 빨리 먹어버리고 싶었어요. 

 

 

블랙 올리브 크림치즈 절반을 도톰하게 바른 뒤, 베이글 반쪽을 얹어 와구와구 먹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음식 맛의 척도를 속도로 확인하곤 하는데, 맛있는 커피가 반절 사라지기도 전에 베이글을 순삭 했습니다. 토마토 바질 베이글을 정말 맛있게 먹어서, 다음엔 기본 밀크 베이글과 다른 달콤한 건과일이 들어간 베이글도 먹어보고 싶습니다.

 

이미 유명한 듯 하지만, 은평구에서 맛있는 베이글을 맛보고 싶으시면 바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