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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신불당] 천년국내 여행/국내 맛집 2021. 3. 18. 21:55반응형
< 천안 신불당 : 천년 >
주소 :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25로 104 (불당동 1639)
영업시간 : 연중무휴, 매일 16:00 ~ 23:00
최근 서울에서 가장 가고 싶은 맛집으로 우대 갈비 맛집 '몽탄'을 꼽을 수 있습니다. 맛도 맛이지만, 웨이팅이 무척 길기로 소문나서 갈 엄두를 못 내고 있었는데요. 천안 신불당에도 우대 갈빗집이 생겼다 하여, 방문해 보았습니다.
고기를 초벌하는 공간이 매장 안에 있지만, 환풍 시설이 잘 되어있어 고기 냄새도 많이 나지 않고, 내부에 연기도 없어서 깔끔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우대 갈비 4인분, 짚불 제주돼지 삼겹살 2인분, 비빔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우대 갈비는 소갈비 중 가장 큰 갈비 부분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좌측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함초소금, 홀그레인 소스, 보리 쌈장, 고추장아찌, 청어알젓갈, 명이와사비 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소금 또는 와사비와 곁들여 먹는 방법이 가장 맛있었습니다. 훈연한 고기 특유의 향이 배어있기 때문에, 깔끔하게 간을 잡아주는 소금, 와사비류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짚불에서 초벌한 우대 갈비가 등장했습니다.
두툼한 꽃갈비살이 먹음직스럽습니다.
갈비의 훌륭한 가니쉬, 대파와 마늘입니다.
대파는 다 구워지면 잘라주시는데, 꽃갈비살과 구운 대파는 완벽한 조합이었습니다.
꽃갈비살의 단면입니다. 훈연이 잘 되어 훈제맛이 잘 베인 맛있는 갈빗살이었습니다.
잘 익은 꽃 갈빗살입니다. 직원 분이 처음부터 끝까지 구워주셔서 맛있는 갈빗살에 집중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잘 익은 갈빗살의 색깔이 너무 예쁩니다.
마지막으로 우대 갈비뼈 주변에 붙은 갈빗살입니다. 원래 뼈에 붙은 고기가 가장 맛있다고들 하는데, 명성만큼이나 갈비뼈에 붙은 고기는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이 좋았습니다.
추가로 주문한 짚불 제주돼지 삼겹살입니다.
삼겹살도 갈비만큼이나 맛있었습니다. 삼겹살을 먹을 때 가장 기억에 남는 부위는 삼겹살의 껍데기 부분이었습니다. 껍데기 특유의 바삭바삭하면서도 두께감 있는 맛이 좋았습니다.
우대 갈비와 삼겹살을 차례로 먹은 후, 입가심으로 비빔국수를 주문했는데, 사진 찍을 새도 없이 다 먹었습니다. 매콤 새콤달콤한 비빔국수가 고기만 먹어 느끼해진 입맛을 딱 잡아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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