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응암역 맛집 카페, 디저트로 유명한 스위츠 마인

 

베이킹을 시작하고,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본 영상은 자도르님 영상입니다. 자도르님 유튜브를 보면서 일본 제과, 요리를 배울 수 있는 나카무라 아카데미를 알게 되었습니다. 자도르님 레시피가 정말 맛있어서, 나카무라 아카데미 수료하신 분의 디저트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최근 가까운 곳에 나카무라 아카데미를 수료하신 분의 가게를 발견하게 되어 다녀왔습니다. 벌써 두 번 다녀왔습니다.

 

케이크가 정말 깔끔하게 맛있는 응암역 스위츠 마인입니다.

 

 

< 응암역 맛집, 스위츠 마인 >

 

■ 응암역 스위츠 마인 위치

서울 은평구 은평로3길 24, 응암역 2번 출구에서 도보 5분 (역촌 초등학교 정문 맞은편)

 

■ 응암역 스위츠 마인 영업 시간

목요일 ~ 일요일 13:00 ~ 21:00

(월, 화, 수 휴무)

 

정확한 영업시간과 메뉴는 꼭! 인스타그램 확인하길 바랍니다.

제품 품절 및 매장 공지가 인스타그램으로 업데이트되어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 이슈로, 매장 내 취식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포장만 가능)

 

■ 응암역 스위츠 마인 인스타그램

https://instagram.com/sweets.mine?igshid=ef1nwyqypnip

 

■ 응암역 스위츠 마인 연락처

홀케이크 예약 시, 일주일 전 예약(인스타그램 참조)

010-6681-9891

 

 

 

 

디저트 사러 가는 길입니다. 룰루랄라♬

역촌 초등학교 정문 맞은편입니다.

 

자그마한 매장이지만, 디저트는 절대 자그마하지 않습니다. 케이크 외에도 다양한 제과류가 있는데, 저는 케이크 진열대만 촬영했습니다. 다쿠아즈는 냉동실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도톰한 딸기가 꽉 들어있는 딸기 초코 생크림 케이크도 먹음직스럽습니다.

 

블로그 후기로 많이 보았던 레몬 오렌지 생크림 케이크도 있습니다. 첫 방문이 딸기 철이라 딸기 생크림 케이크도 보입니다.

 

 

 

 

첫 방문했을 때, 포장해 온 디저트입니다.

레몬 오렌지 생크림 케이크(6,500원), 더블 바닐라 다쿠아즈와 애플 시나몬 다쿠아즈입니다. (다쿠아즈 1개당 3,500원)

 

체리가 올라간 귀여운 디저트 모양의 스위츠 마인 로고입니다.

 

너무나도 매력적인 케잌이 상자 안에 꽉 차 있습니다. 상큼한 오렌지가 도톰하게 들어가 있어서, 케이크의 높이가 높습니다.

 

케이크 모양도 무척 예쁜데, 맛은 더더욱 좋습니다.

전체적으로 레몬 특유의 상큼한 맛이 감돌고, 오렌지와 생크림은 달콤하게 느껴졌습니다. 크림도 전혀 느끼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시럽에 잘 젖어 촉촉하고 부드러운 제누아즈도 좋았습니다.

 

잘 싸여있는 다쿠아즈입니다.

 

좌측이 더블 바닐라 다쿠아즈, 우측이 애플 시나몬 다쿠아즈입니다.

 

바닐라 다쿠아즈에는 바닐라 빈이 콕콕 박혀있고, 애플 시나몬 다쿠아즈는 시나몬 가루 입자가 보입니다.

 

바닐라는 많이 먹어봤으니까 아는 맛이겠지 싶어서 큰 기대하지 않았는데,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극강의 바닐라 맛입니다. 부드럽고 향기로운 바닐라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드셔 보세요.

 

단면 샷만 봐도 얼마나 바닐라 맛 풍부한지 알 수 있습니다. 가운데 바닐라 가나슈(?!)의 조합이 정말 좋아요.

 

애플 시나몬 다쿠아즈의 단면입니다. 에버랜드에서 판매하는 츄러스를 정말 좋아하는데, 일단 한 입 베어 물기 전에 츄러스에서 나는 진한 시나몬 향이 설레게 해요.

 

더블 바닐라 다쿠아즈보다는 덜 달면서도, 시나몬과 사과의 자연스럽고, 적당한 맛의 조화가 좋았습니다. 사과가 보이진 않는데, 어떻게 이렇게 자연스러운 사과 맛이 나는지 모르겠는데, 너무 맛있어요.

 

 

 

 

두 번째 방문에서 구입한 밀크티 케이크와 자몽 생크림 케이크입니다.

 

첫 방문 때 밀크티 케이크는 매진이었고, 자몽 생크림 케이크는 새로 나왔다길래 구입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자몽의 씁쓸한 맛을 좋아하기 때문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사장님 말씀으로는, 자몽 특유의 맛 때문에 호불호가 조금 있다고 합니다.

 

상콤 씁쓸한 자몽과 깔끔하면서 달콤한 생크림이 잘 어우러진 케이크입니다. 붉은 자몽의 색감이 너무 예뻐요. 마치 붉은 보석의 단면을 보는 것 같습니다.

 

자몽 생크림 케이크보다 좀 더 묵직하고 달큼하면서도, 홍차 맛 진한 밀크티 케이크입니다. 자몽 케이크보다 좀 더 얇은 시트가 5겹으로 쌓여있습니다.

 

상콤한 과일 케이크와 묵직 달콤한 밀크티 케이크의 조화가 좋았습니다. 집에서 따뜻한 커피와 함께, 자몽 케이크 한 입, 밀크티 케이크 한 입 번갈아 먹으니 천국이 따로 없었어요.

 

케이크, 디저트류 좋아하시고, 응암역 들릴 일이 있다면, 스위츠 마인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