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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 호텔 추천, 세인트 레지스 뉴욕, The St. Regis New York
    해외 여행/2022 11월 뉴욕 2023. 2. 2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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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년 11월 뉴욕 자유여행 뉴욕 호텔 후기입니다.

     

    비행기 탑승 시간을 제외하고, 총 12박 13일을 뉴욕에서 머물렀습니다. 12박 중 7박은 앞서 소개해드린 메리어트 베케이션 펄스 뉴욕에서 머물렀고, 5박은 세인트 레지스 뉴욕에서 머물렀습니다. 나름 제 꿈의 호텔이라 예약을 하고 많이 두근거렸습니다.

     

    '세인트 레지스 역사'를 구글에서 검색하면, 간단히 요약되어 나오는 글귀가 있습니다.

    세인트 레지스의 역사는 1904년 미국 뉴욕에서 시작했다. 당시 현지 사교계 거물이었으나 1912년 4월 15일 북대서양에서 발생한 타이타닉호 침몰 사건으로 희생된 존 제이컵 애스터 4세가 설립했다. 이 호텔이 상류사회와 인연이 깊은 이유다.

     

    세인트 레지스 뉴욕은 세인트 레지스 호텔의 1호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투숙해보고 싶었습니다.) 뉴욕을 배경으로 한 영화가 많듯, 세인트 레지스도 영화에 종종 등장합니다. 제 기억 속, 영화에 등장했던 세인트 레지스 뉴욕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앤 해서웨이가 미출판된 해리포터 원고를 찾으러 사이먼 베이커를 만나러 간 장소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세인트레지스 뉴욕 1층에 위치한 킹콜바입니다. 투숙 기간 동안 킹콜바도 가보고 싶었는데, 제가 갈 때마다 항상 사람이 엄청 많더라고요. 못 간 것이 무척 아쉽습니다.

     

    세인트 레지스 뉴욕, The St. Regis New York

    주소 : Two E 55th St. New York, NY 10022 미국

    장점 : 뉴욕 자본주의의 정점 5번가에 있는 으리으리한 호텔입니다. 뉴욕 현대미술관(MoMA)이 한 블록 옆에 위치하고 있어 위치가 아주 좋습니다. 센트럴 파크는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침대도 무척 좋고, 방도 따뜻합니다. 불편한 점이 없었습니다. 방음도 잘돼서 소음을 들은 기억도 없습니다. 메리어트 본보이 플래티넘 멤버 혜택으로, 조식을 제공합니다. 조식도 무척 맛있었습니다. 조식은 다음 글에서 자세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단점 : 없습니다. 굳이 찾는다면 가격 (이긴 한데, 이 가격이라서 이렇게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단점이라고 하기도 애매합니다.)

     

    세인트 레지스 뉴욕은 destination fee 데스티네이션 피로 1박당 50불+tax 지불해야 한다고 들었는데 5박 이상의 경우는 해당사항 없다고 하여, 저는 데스티네이션 피 없이 투숙했습니다.

     

    로비 천장입니다. 흰색 마블과 금색의 조화, 화려한 샹들리에까지 이미 눈이 호강합니다.

     

    체크인을 기다리면서 촬영한 프런트 데스크입니다. 공간이 넓진 않은데 과하지 않은 화려함이 좋았습니다.

     

    체크인 후, 방에 들어왔습니다.

     

    현재는 세인트 레지스 뉴욕에 스위트나잇 어워드가 적용이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가 예약할 당시에는 적용이 가능했어서, 기본룸에서 한번 더 업그레이드된 룸으로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기본방보다는 조금 더 넓고, 화장실의 세면대도 2개입니다.

     

     

    화장실입니다. (아래 더 자세한 사진이 있습니다.)

     

    발코니입니다. 손잡이에 R 각인이 디테일합니다.

     

    침대 정말 넓고 푹신푹신했습니다. 투숙기간 동안 매일 꿀잠 잤습니다. 데굴데굴 굴러다닐 정도로 정말 넓었습니다.

     

    예쁘지만, 사용할 일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침대 협탁 안에는 몰몬경이 들어있습니다.

     

    침대 맞은편에 소파와 탁자가 있습니다. 침대와 쇼파 사이의 공간도 상당히 넓습니다.

     

    세인트 레지스 초콜릿입니다. 여행 중 당 떨어질 때마다 먹었습니다.

     

    TV아래 서랍장에는 사진처럼 충전할 수 있는 콘센트가 있습니다.

     

     

    화장실 자세한 사진입니다.

     

    모든 포인트들이 금장인 것이 정말 고급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전체적인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려서, 어떤 느낌을 추구하는지 알 것 같습니다.

     

    욕조의 수건걸이도 모두 금장입니다. 금장 포인트들 덕분에 방이 한결 따뜻한 분위기입니다.

     

    샤워실도 예외는 없습니다. 금색 포인트들이 가득한 샤워실입니다.

     

    체중계 있습니다. 뉴욕 음식들이 얼마나 맛있었는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악세사리 보관하는 접시입니다.

     

    욕조에 앉아서 본 서면대 거울입니다. 거울이 상당히 큽니다.

     

    거울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TV도 있습니다.

     

    방에서 TV를 틀었는데, 마침 메리어트 한국 소개 영상이 나와서 신기했습니다.

     

    호텔 슬리퍼는 호텔이 얼마나 좋은지 판단하는 척도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무척 도톰하고 부드러웠던 세인트 레지스 슬리퍼입니다.

     

    따뜻하고 밝은 분위기의 호텔 객실 복도입니다. 카펫 색감도 정말 잘 어울립니다.

     

    조명과 거울도 무척 예뻤습니다.

     

     

    엘레베이터와 계단이 있는 공간입니다. 계단 난간 조차도 예쁩니다.

     

    엘레베이터 내부입니다. 엘레베이터는 붉은 목재로 장식되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줍니다. 복도와는 다른 분위기가 신기했습니다.

     

    밖에서 바라본 세인트 레지스 뉴욕의 모습입니다.

     

    호텔 입구 좌측에는 킹콜바의 입구가 있습니다. 내부는 호텔과 연결되어 있어, 호텔 로비에서 킹콜바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외출하고 돌아오니, 턴다운 서비스가 되어있었습니다.

     

    침실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침대 위 적당히 화려한 샹들리에

     

    1층으로 기억하는데, 적당히 모던한 분위기를 주는 공간도 사이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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