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맛집] 식감 좋은 양재역 칼국수 '임병주 산동칼국수'

 

 

임병주산동칼국수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37길 65

양재역 1번 출구에서 도보 5분

영업시간 : 11:00 ~ 22:00

정기휴무 매주 월요일

 

양재역에 소문난 칼국수 맛집, 임병주산동칼국수 후기입니다. 양재역에서 식사할 일이 없어서 몇년동안 바라보기만 했는데, 드디어 먹어봤습니다.

 

 

저녁 7시 30분인데도 사람이 엄청 많았습니다. 사장님이 합석도 괜찮냐고 물어보시고 자리를 안내해주셨어요. 2인용 테이블에 합석할 때는 앞에 가림막을 해주세요. 혼밥하기 최적의 식당같습니다. 산동칼국수(12,000원) 1그릇 주문했습니다.

 

 

역시 칼국수에는 후추, 빼놓을 수 없죠.

 

 

다대기와 겉절이가 나왔습니다.

 

 

겉절이는 칼국수랑 잘 어울리는데, 엄청 맛있어서 계속 리필해서 먹을 겉절이는 아니어서 아쉬웠습니다. 적당히 맛있고 칼국수랑 어울리는 맛이었어요.

 

 

주인공인 칼국수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수제비가 생각나는 불규칙적인 면발이 너무 재밌었어요. 식감이 좋고 맛있는 칼국수였습니다. 국물도 맛있어서 순식간에 한 그릇을 비웠습니다.

 

칼국수는 맛있었지만, 칼국수를 먹기 위한 재방문 의사는 없습니다. 근데 또 만두가 그렇게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만두 포장이나 만둣국 먹으로 한 번 더 갈수도 있습니다. 칼국수는 맛있는데, 겉절이가 쏘쏘해서 그런가 좀 아쉬운 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