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상암 DMC, 빵집, 카페] DMC 생활의 달인 빵집 '더 브래드 팬트리'

 

 

더 브래드 팬트리

서울 마포구 매봉산로2길 64 리솜하우스

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 9번 출구에서 도보 5분

월 ~ 금 09:00 ~ 21:00

토요일 09:00 ~ 20:00

정기휴무 매주 일요일

공휴일 휴무 (네이버 지도 참고)

 

세 달 전, DMC에 소문난 빵집 더 브래드 팬트리에 다녀왔습니다. 재료가 튼실한 빵들이 정말 맛있어서 기회가 되면 또 가보고 싶습니다.

 

 

제가 주문한 빵은 왼쪽부터 차례대로 에멘탈 더블치즈, 큐브입니다. 열불 나는 날이라서 아이스아메리카노랑 함께 먹었어요.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보니까 생각이 나네요. 분통 터지는 날이었다는 것을..😁😁😁)

 

 

항상 시작은 짭짤한 빵부터가 좋아서 에멘탈더블치즈로 시작했습니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부드럽고 쫄깃한 빵 안에 치즈가 아낌없이 들어있어서 정신 차려보니 빵 끝퉁이만 남아있었어요. 원래 큐브랑 번갈아가면서 먹으려고 했는데 말이죠.

 

 

쫄깃한 큐브 안쪽도 속재료가 아낌없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냥 보기에는 너무 텅텅빈거 아냐 싶은데, 맛의 밀도가 상당히 높아서 이게 밸런스가 맞습니다. 큐브 한 입 먹자마자 저의 메뉴 선택이 옳았다고 확신했습니다.

 

에멘탈더블치즈의 찐한 치즈 맛 덕분에 입이 조금 짭짤해졌다 느낄 쯤, 쫀득한 큐브빵속에 달콤한 커스터드 크림과 말린 과일이 입안을 기분 좋게 합니다. 에멘탈 치즈빵이 가득 찬 짭짤 풍부한 맛이었다면 큐브는 빵이 부들 쫀득하고 속의 여유가 낙낙한데 그게 전혀 빈 맛은 아니고 균형이 맞고 여유로워서 좋았습니다. 바쁜 치즈빵을 뒤로하고 여유로운 달콤함을 먹는달까요. 물론 치즈빵 먹는 속도가 엄청 빨랐으니까 저 혼자 바빴다고 느껴졌을 수도 있어요. 😁😁😁

 

DMC에서 속재료 튼실한 맛있는 빵을 드시고 싶으시다면 더 브래드 팬트리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