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네덜란드 레이오버] 헤이그 당일치기 여행 (6)
    해외 여행/2019 포르투갈 (네덜란드 경유) 2020. 12. 19. 11:34
    반응형

    <네덜란드 레이오버 : 덴하그, 헤이그 당일치기>

    (6) Brasserie Dudok

     

    Bram Ladage에서 따끈한 감자튀김을 먹은 뒤, 네덜란드 특유의 민트티와 사과 파이를 맛보기 위해, 캐주얼한 카페, 식당의 Dudok으로 향했습니다. Dudok은 네덜란드 내에 체인점이 많다고 합니다. 특히 사과 파이가 유명하다고 하여 기대를 갖고 찾아갔습니다. Bram Ladage와 Dudok 모두 마우리츠 하위스 미술관과 근접해 있어서 찾아가기 용이합니다.

     

    Dudok

     

     

    민트티와 시나몬 아이스크림이 함께 나오는 Warme Dudok Original Appeltaart를 주문했습니다. 주문할 때, 크림도 추가했습니다. 대략 총 10유로 정도 지불했습니다.

     

    민트티

     

    민트의 생잎을 넣은 민트티입니다. 일반 티백으로 마시는 민트티 보다 진하진 않지만 생잎 특유의 은은한 향이 참 좋습니다. 티백처럼 과하게 우러나오지 않아, 우려낸 시간이 길어도 일정한 향과 맛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투명한 유리잔에 가득한 민트 생잎은 비주얼도 좋고, 향도 좋습니다. 초록 초록한 색이 돋보입니다.

     

     

    꿀도 함께 주는데, 민트티 자체로도 맛있고, 꿀을 넣어 달콤하게 먹어도 맛있습니다.

     

    네덜란드 애플 타르트와 민트차

     

     

    소보로가 올라간 애플 타르트입니다. 단면엔 사과 조각과 건포도가 보입니다.

     

    애플 타르트는 제가 기대했던 맛은 아니었습니다. 저는 사과의 단맛과 시나몬 향이 빡빡하게 느껴지는 확실한 맛의 애플파이를 원했는데, dudok의 애플파이는 사과의 자연스러운 맛과 촉촉함이 주를 이루는 애플파이였습니다. 곁들여 먹는 시나몬 아이스크림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강하지 않은 단맛과 깔끔한 시나몬 향의 조화가 좋은 아이스크림입니다. 전체적으로 자극적이게 달지 않은 맛을 선호하시는 분들이 좋아할 디저트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더더욱 민트티와 잘 어울립니다. (진한 단맛의 디저트는 씁쓸한 커피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다시 네덜란드는 가게 된다면, 다른 카페의 애플 타르트도 맛보고 싶습니다.

     

     

    * 본 여행기는 19년도 9월~10월에 다녀온 헤이그-포르투갈 여행기입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