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골칼슘, 어골칼슘 효능

칼슘은 우리 몸속 뼈와 치아의 구성 요소일 뿐만 아니라 혈액을 타고 돌면서 근육, 신경 기능을 조절하고 혈액의 응고를 돕습니다. 칼슘의 99%는 뼈와 치아에 존재하고, 남은 1%는 근육과 혈액 등에 존재합니다.

 

■ 칼슘의 역할

특히 여성의 경우, 완경기(폐경기)에 에스트로겐이 감소하여 뼈의 분해가 활발해지며 골밀도가 낮아져 골다공증 위험률이 높아지는데, 그전에 충분한 칼슘 섭취를 통해 뼈를 강화해야지 완경기(폐경기)의 뼈 손실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특히 청소년기에 칼슘의 체내 보유가 이루어지므로 성장기에 충분한 칼슘 섭취가 중요합니다. 이처럼 젊은 시기에 양질의 칼슘 섭취를 통해 뼈 건강을 이뤄두어야 노년기에 골다공증 위험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니고, 앞서 말했듯이 칼슘은 체내의 중요한 생리작용을 합니다. 근육의 수축과 이완, 신경전달 물질 분비, 효소 활성화, 혈액의 응고 등 다양한 대사 작용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체중 조절과 당뇨 예방 등에도 큰 역할을 하기 때문에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면 비만, 당뇨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단백질과 비타민 D는 칼슘의 흡수를 촉진하므로, 칼슘과 함께 단백질, 비타민 D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칼슘 흡수를 돕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칼슘 권장 섭취량, 복용량 및 식품의 칼슘 함량

한국인의 1일 칼슘 권장 섭취량은 성인 기준 700mg이며, 50세 이상 여성은 800mg입니다. 상한 섭취량은 2500mg으로 이 이상 과다 복용하게 되면, 신부전, 신장결석 등 신장에 무리가 올 수 있습니다. 서울우유 100ml당 칼슘 함유량이 100mg이므로, 성인 기준 권장 섭취량을 우유로만 계산했을 때 하루에 700ml의 우유를 마신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식품 중에는 우유 등 유제품(치즈, 요구르트 등)과 뼈째 먹는 생선(멸치, 뱅어포 등)에 효율 높은 칼슘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새우, 미역, 두부, 깻잎 등 해조류와 콩류, 채소류에도 칼슘이 있습니다.

 

■ 어골칼슘

앞서, 뼈째 먹는 생선이 효율이 높다고 언급했는데, 생선뼈에서 추출한 칼슘이 어골칼슘입니다. 어골칼슘은 뼈를 구성하는 성분인 인산칼슘과 칼슘/인의 비율이 같아 흡수율이 높습니다. 또한 어골칼슘은 타 식품 칼슘에 비해 체내 활용률이 높아 칼슘 결핍 위험을 낮추고,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다고 합니다.

 

 

■ 어골 칼슘 선택 시, 꼭 확인해야 할 사항

어골 칼슘 구매 시, 꼭 확인해야 할 부분은 두 가지인데, 첫 번째로 원산지입니다. 정확한 원산지가 표기되어있지 않거나, 방사능 위험이 있는 일본산 어골 칼슘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로 어골 칼슘 가공방법입니다. 1000도 이상의 고온에서 가열하는 방식인 소성은 무기물의 분자구조가 파괴되거나 변경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비소성 어골칼슘을 고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효율이 높은 어골 칼슘 영양제와 비타민D, 마그네슘(칼마디)을 함께 꾸준히 섭취하여 뼈 건강 챙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