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삼재띠, 2023년 삼재띠

2021년의 끝자락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12월이 다가오면, 신년 운세 및 사주에 관한 관심도가 높아집니다. 이와 함께 삼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데, 다가올 새 해의 삼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22년 간지는 임인입니다. 다가오는 2022년은 임인년, 검은 호랑이의 해입니다. 2022년 임인년의 삼재에 대해 조사해 보았습니다.

 

 

 

 

삼재는 인간에게 9년 주기로 돌아오는 3가지 재난을 의미합니다.

삼재는 3년 동안 지내는데 첫 해는 들삼재, 두 번째 해는 눌삼재, 세번째 해는 날삼재라고 불립니다. 보통 첫 해와 두번째 해인 들삼재와 눌삼재가 많이 힘들다고 합니다. 날삼재에는 재난의 정도가 약해지는 시기입니다. 또, 사주에 따라 삼재의 영향이 희박해지는 시기도 있기 때문에 단순히 삼재만을 맹신하기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래도 항상 행동이나 언행에 있어서 조심하는 것은 삼재 여부와 상관없이 불운을 피하는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2021년은 소띠, 뱀띠, 닭띠의 날삼재(마지막 삼재)의 해였습니다.

 

 

 

2022년부터는 새롭게 들삼재로 들어섭니다.

띠에는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총 12 띠가 있습니다. 쥐-소-호랑이-토끼-용-뱀-말-양-원숭이-닭-개-돼지 순서입니다.
그중 2022년 삼재띠는 쥐띠, 용띠, 원숭이띠입니다.

(자) 쥐띠 : 36년생, 48년생, 60년생, 72년생, 84년생, 96년생

(진) 용띠 : 40년생, 52년생, 64년생, 76년생, 88년생, 00년생

(신) 원숭이띠 : 44년생, 56년생, 68년생, 80년생, 92년생, 04년생

2022년 삼재띠는 2023년 삼재띠, 그리고 2024년 삼재띠와 같습니다.
2022년은 쥐띠, 용띠, 원숭이띠의 들삼재이고
2023년은 쥐띠, 용띠, 원숭이띠의 눌삼재, 그리고
2024년은 쥐띠, 용띠, 원숭이띠의 날삼재입니다.

 

저는 올해 삼재가 아니지만, 삼재를 지낼 때 안 좋은 일이 생기면 삼재 탓을 하곤 했습니다. '이건 다 삼재 때문이다. 이 고비를 넘기면 잘 풀릴거야. 이건 삼재라는 시기 때문이야' 라는 생각으로 삼재탓을 하면서 저 자신에 대한 질책을 조금 가볍게 하고 좀 더 긍정적인 시선을 갖도록 노력했습니다.

삼재라고 지레 겁먹어 다가오는 행복을 피하지 마세요. 그리고 불운이 닥칠 땐 가볍게 삼재 탓을 하면서 툭툭 털어버리세요. 불운을 털어버린 자리에 다시 행운이 다가오게끔 행운의 자리를 마련해주세요.

2021년 한 해 잘 마무리하시고 2022년 새해는 건강하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