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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엑스, 식품 박람회, 2021 푸드위크 후기 1
    취미 생활/전시 정보 및 후기 2021. 12. 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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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번 주, 코엑스 coex에서 전시한 식품 박람회 무료티켓이 생겨서 다녀온 후기입니다. 코엑스 coex에서 열린 식품 박람회는 제 16회 서울 국제 식품 산업전으로, Coex Food Week 2021 입니다.

     

    올해 국제 식품 산업전은 종료되었지만, 제 후기를 통해 내년 식품 박람회에 더 많은 관심이 쏟아졌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카페, 베이커리 등 자영업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식품 박람회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제 16회 코엑스 푸드위크, 서울 국제 식품 산업전

      - 행사 기간 : 2021.11.24 (수) ~ 11.27 (토) 4일간

      - 행사 장소 : 서울 강남구 코엑스 A, B홀

      - 관람 시간 : 24~26일 10:00 ~ 18:00

                     27일 10:00 ~ 17:00 (종료 1시간 전 입장 마감)

      - 전시회 구성

       ① 깐깐한 식쇼, 푸드위크

       ② 빵빵한 빵쇼, 한국베이커리쇼

       ③ 똑똑한 푸드테크쇼, 푸드테크산업전

     

    삼성역에서 코엑스 출구방향으로 나왔습니다. 넷플릭스 지옥의 사자가 시연하는 자세로 삼성역 출구에 매달려있습니다. 바람 불때마다 자세가 조금씩 바뀌는데, 마치 실제로 움직이는 것 같아 섬뜩했습니다.

     

    시연하는 지옥의 사자들 모습입니다. 솔직히 지옥을 보고 나면 사자들은 무섭지 않다고 느껴졌습니다. 지옥과 시연을 하는 사자들 보다 사람이 가장 무섭게 느껴집니다. 지금 사는 세상이 진짜 지옥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옥의 사자들을 구경하고 코엑스 건물 내부의 서울 국제 식품 산업전으로 이동했습니다.

     

    제 16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의 간단한 소개와 부스 지도가 있습니다.

     

    안심콜, 참관객용 문진표 작성 및 출입증을 발급받고 입장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부스여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아무래도 이벤트를 많이하는 부스가 인기가 많아 보입니다.

     

    사진처럼 여러 부스에서 본인들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확실히 밖에서 사는 것보다 가격이 저렴해 보입니다. 그 동안 관심있었던 제품이나, 새로 알게된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제가 가끔 간단히 떡볶이를 먹고 싶을 때, 구입해 먹었던 요뽀끼 부스도 있었습니다. 반가워서 사진 찍었습니다.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선 부스가 있어서 저도 따라 줄을 서봤습니다. 인스타 팔로우를 하면, 갓 구워나온 빵을 증정하는 이벤트였습니다.

     

    햇쌀마루라는 제품이었고, 저도 인스타 팔로우를 해봤습니다.

     

    호박맛 나는 빵을 받았습니다. 시식 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는데, 저는 번거롭게 느껴져서 박람회장에서는 먹지 않고 포장해서 집에서 먹었습니다. 전자렌지에 데워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춘천 감자빵같은 식감의 빵 속에 호박맛이 나는 필링이 들어있습니다.

     

     

    커피, 티 관련 부스도 많았습니다.

     

    디저트 카페 또는 베이커리 창업을 위한 대형 오븐 등의 제과제빵 기계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정말정말 신기했던 바움쿠헨을 굽는 오븐입니다. 통돼지 바베큐를 굽는것과 비슷한 원리로 구워지는데, 일정 시간 굽고, 다시 반죽을 묻혀 들어가서 굽고를 반복해서 바움쿠헨을 만들어냅니다. 얇은 여러겹의 바움쿠헨 단면은 나무의 나이테처럼 보여집니다. 한겹한겹 얇게 구워지기 위해 묽은 반죽을 사용하다보니, 청소 등의 관리가 쉽지 않을 것 같기도 합니다.

     

    다 구워진 바움쿠헨이 썰려있는데, 정말 신기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베이킹 파우더에 SIB라고 써져있는데, 이 브랜드의 제품인 듯합니다. 신기하고 반가워서 사진 찍었습니다.

     

    한국 베이커리쇼 부스로 넘어왔습니다.

     

    제과 제빵을 비롯해 초콜릿 공예와 설탕 공예까지 평소에 보기 힘든 작품들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마지막날 오후에 방문해서 전시작품들의 부품이 조금 떨어져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색색깔의 예쁜 화과자와 우리 전통 과자 부문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다양하고 아름다운 디자인의 화과자가 있었다니 정말 놀라웠습니다. 만약, 먹게된다면 한입 베어물기도 아까울 정도로 아름다운 화과자들입니다.

     

     

    매번 카페에서 보던 디저트가 아닌 다양한 디자인의 디저트들을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정말 창의력이 대단 한 것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초콜렛 맛이 날 것 같은 디저트들입니다. 진한 가나슈 맛이 날 것 같아요.

     

    제빵 부문에서도 독특한 작품이 많았습니다. 버섯들과 함께 있는 버섯빵이 너무 귀여워서 사진 찍었습니다.

     

    서울 국제 식품 산업전, 한국 베이커리쇼에서는 출품작의 재료와 재료의 무게를 배합표로 제작하여 함께 전시하고 있습니다. 위에 귀여운 버섯모양의 빵 이름은 표고아저씨라는 빵이었습니다. 표고배양종과 표고 버섯가루를 이용해서 버섯맛이 나는 맛있는 빵일 것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크루아상도 볼 수 있었습니다.

     

    오 치즈 감태라는 빵이 아이디어가 참신해서 사진 찍었습니다. 바다내음나는 감태와 달콤한 크림의 조합이라는데 맛이 정말 궁금합니다.

     

    새우크림 파스타가 들어있는 빵인데, 레스토랑에서 팔 법한 요리같습니다.

     

    가지로 만든 작품인데, 이 작품도 레스토랑 에피타이저로 나올 법한 비주얼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시장에 오래 전시되어 말라버려서 좀 아쉽습니다. 맛도 궁금하고, 처음 요리했을 때의 비주얼도 궁금합니다.

     

    설탕공예입니다. 생생하면서도 아름다운 작품이 많았습니다.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만든 작품들이 정말 많았는데, 보면 볼수록 맛도 궁금해졌습니다. 좀 더 개발되어서 시중 제품으로 빨리 만나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사진이 많아서 푸드위크 후기 2편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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