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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요시고 사진전 후기취미 생활/전시 정보 및 후기 2021. 11. 19. 20:43반응형
11월 갑작스러운 비 때문에 추워진 날, 다녀온 요시고 사진전 후기입니다. 6월쯤 네이버에서 요시고 사진전 사전 예매를 하길래, 사진전 전시 주제가 좋다고 생각되어 예매했었습니다. 전시가 시작된 후, 인스타 핫플로 사람이 엄청 많다는 소식을 접한 뒤로는 갈 엄두를 못 내고 있었는데, 마침 연차를 낸 평일에 비가 오길래, 사람이 많이 붐비지 않을 것을 기대하고 다녀왔습니다. 사진 전시도 좋았지만, 전시관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작품과 공간이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아날로그의 낭만을 사랑하는 스페인 사진작가 YOSIGO(Jose Javier Serrano)가 담아낸 따뜻한 색감의 사진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 요시고 사진전 : 따뜻한 휴일의 기록 >
■ 전시 장소 그라운드시소 서촌
■ 그라운드시소 서촌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 6길 18-8 (통의동 35-17)
■ 요시고 사진전 전시 기간
매월 첫째주 월요일 휴관
2021.06.23 ~ 2021.12.05 일요일
■ 요시고 사진전 전시 시간
매월 첫째주 월요일 휴관
매일 10:00 ~ 19:00 (입장 마감 18:00)
'큐피커'라는 앱 설치 시, 도슨트를 들으며 감상할 수 있습니다. 좋은 해설과 함께 사진을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려낸 것 같은 색감의 사진들
풍덩 뛰어 들고 싶은 휴양지의 바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더욱더 그리워진 휴양지의 해변
스페인의 해변, 바다 사진이 전시된 공간입니다. 가장 인기가 많았던 공간입니다.
매번 다른 파도의 모습
요시고의 고향 산 세바스티안 라 꼰차 해변
푸른 지중해를 둘러싼 유럽의 휴양지부터 미국의 마이애미,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헝가리 부다페스트 등 세계 각국의 여행지와 작가의 고향인 스페인에서의 사진 350점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전시 공간도 이색적으로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두바이의 사진은 모래를 밟으며 감상할 수 있는데, 정말 여행 온 것 같은 느낌은 선사합니다. 밖에 비가 내리는 것도 잊은 채로 감상할 정도로 따뜻하고 즐거운 전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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