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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역 맛집, 카페 노 티드, 노티드 도넛 삼성국내 여행/국내 맛집 2021. 12. 12. 15:33반응형
올해 디저트 도넛 열풍을 몰고 온 주역, 노티드 도넛. 안국역 갈 때마다 줄 서있는 모습을 구경만 하다가 드디어 줄을 서서 사보았습니다. 올해 초만 해도, '연말쯤 인기가 식으면 줄 안 서겠지! 그쯤 가서 사 먹어봐야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연말이 되어도 노티드 도넛의 인기는 여전했습니다. 인기가 쭉 유지되는 노티드 도넛 맛이 궁금해서, 삼성역 들린 김에 노티드 도넛 삼성점에 방문했습니다.
아담한 사이즈의 도넛 속에 꽉 찬 크림들이 먹음직스럽습니다.
<삼성역 맛집, 카페 노 티드 삼성>
■ 노티드 도넛 삼성 위치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103길 9 1층, 삼성역 8번 출구에서 도보 3분
■ 노티드 도넛 삼성 영업시간
매일 10:00 ~ 21:00
삼성역에서 하차 후, 8번 출구로 향하면 노티드 도넛 상자를 든 사람들을 계속 볼 수 있습니다. 마치 8번 출구는 노티드 도넛으로 가기 위한 출구 같습니다. 노티드 도넛 삼성에 도착하면, 줄을 길게 서 있습니다. 저도 그 줄에 섰습니다.
주말인 토요일 오후 4시 20분에 줄 서서 5시 20분에 계산했으니, 딱 1시간 기다렸습니다.
30분 정도 기다리니, 입구에 다다를 수 있었습니다. 노티드 로고가 예뻐서 한 장 남겼습니다. 매장 입구에 카페 노티드 삼성점 안심콜 번호가 있습니다. 안심콜 전화 한번 하고 입장하면 됩니다.
밖에서 줄서서 기다리는데, 라이더 분들이 분주하게 매장 안으로 들어가시는 것을 보고 황급히 노티드 배달을 검색했습니다. 얼마 전부터 쿠팡 이츠에서 노티드 도넛 배달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저는 이미 30분을 기다렸기 때문에, 기다린 시간이 아까워 끝까지 기다렸지만, 배달 가능 지역이신 분들은 쿠팡 이츠에서 배달시켜서 드시길 추천합니다. 사람이 많은 매장이라 배달도 오래 걸릴 것 같긴 한데, 그래도 매장 앞에 서서 기다리는 것보다 배달이 훨씬 편할 것 같습니다. 쿠팡 이츠에서 포장도 주문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연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있어서 트리 장식도 볼 수 있었습니다. 매장 내부에서도 줄을 섭니다. 도넛으로 향하는 길이 멀게만 느껴졌습니다.
노티드 특유 감성의 곰돌이와 스마일 풍선, 내부 장식이 귀엽습니다. 카페 내부에 좌석도 많았습니다. 매장이 생각보다 커요.
드디어 진열대 앞으로 도착했습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있어서, 진열대에 슈톨렌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노티드의 슈톨렌은 20,000원입니다. 귀여운 노티드 박스에 담겨있습니다. 잠시 고민했지만, 도넛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핫도그와 다양한 크루와상이 아름다운 결을 뽐내며 유혹했지만, 도넛까지 꿋꿋이 나아갔습니다. 도넛은 진열대 가장 마지막쯤 있습니다. 계산대와 가장 가까운 곳에 있어요.
크루아상의 유혹에서 벗어나니, 이번엔 울퉁불퉁하면서 재료를 아끼지 않은 듯 보이는 스콘이 유혹합니다.
먹음직스러운 케이크도 지나칩니다.
요즘 인기가 많은 크림 가득 안고 있는 크로플도 지나쳤습니다.
드디어 도넛 존에 도착했습니다.
노티드 딸기 크림 도넛 3,500원
노티드 우유 생크림 도넛 3,500원
노티드 초코 푸딩 노넛 3,500원
노티드 얼그레이 도넛 3,000원
노티드 클래식 바닐라 도넛 3,000원
총 16,500원 (도넛 5개) 구입했습니다.
계산대 앞에 음료 메뉴도 있었습니다. 저는 포장이라 음료는 따로 주문하지 않았습니다.
진동벨도 너무 예쁜 것 같습니다.
귀여운 스마일 스티커가 붙어있는 도넛 케이스입니다. 분홍색 스티커는 매장에서 붙여준 거고, 녹색 스티커는 제가 붙였습니다. 너무 신나게 들고 오느라, 혹시나 케이스가 열릴까 봐 급하게 기능성 목적으로 부착해서, 녹색 스티커의 모양새는 별로 예쁘진 않습니다.
도넛 다섯개를 구입했더니, 제가 선택한 딸기 크림 도넛, 바닐라 도넛, 얼그레이 도넛, 초코 푸딩 도넛, 우유 생크림 도넛이 차곡차곡 예쁘게 포장되어있었습니다.
우유 생크림에 딸기 맛이 더해진 딸기 크림 도넛
달콤한 바닐라 맛이 매력적인 바닐라 도넛
약간 느끼한 듯한 우유 생크림 도넛
스타벅스의 초코맛 진한 초코 푸딩이 생각나는 초코 푸딩 도넛
밀크티 맛 찐한 얼그레이 도넛
노티드 도넛 5종을 먹어본 결과, 재구매 의사 있는 도넛은 클래식 바닐라 도넛, 얼그레이 도넛, 초코 푸딩 도넛입니다. 우유 생크림과 딸기 크림 도넛은 제 입맛엔 조금 느끼하게 느껴졌습니다. 집에서 차가운 우유와 함께 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확실히 프랜차이즈 도넛보다 도넛 빵이 맛있습니다. 그리고, 크기가 아담해서 질리지 않고 좋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슈크림을 좋아해서, 달콤하면서 바닐라 향이 있는 바닐라 도넛이 맛있었고, 초코 푸딩 도넛과 얼그레이 도넛은 특유의 크림 맛을 진하게 표현해서 좋았습니다. 맛있는 도넛이지만, 1시간 대기 시간에 비하면 좀 아쉽게 느껴져서, 다음엔 쿠팡 이츠를 통해 배달 또는 포장으로 먹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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