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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 자유 여행, 뉴욕 맛집 6편, 뉴욕 스타벅스, 뉴욕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해외 여행/2022 11월 뉴욕 2023. 3. 2.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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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여행 중 스타벅스를 세 번 갔습니다. 두 번은 한국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매장의 형태였고, 한 번은 현재 전 세계 6개 지점밖에 없는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를 다녀왔습니다. 한국에는 스타벅스 리저브는 있어도 리저브 로스터리는 아직 없습니다. 아시아에 있는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는 도쿄 지점과 상해 지점이 있습니다.

     

    첼시마켓, 하이라인과 함께 둘러보기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 뉴욕 스타벅스 및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주소 : 61 9th Ave, New York, NY 10011 미국

    주문한 메뉴와 가격 (tax 포함한 가격)

    스타벅스 : 스트로베리 아사이 리프레셔 벤티 사이즈 6.26달러, 파인애플 패션프룻 리프레셔 톨 사이즈 5.93달러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 아이리시 크레마(Irish Cream Whiskey Barrel-Aged cold brew)와 라즈베리 치즈케이크 총 28.31달러

     

    뉴욕 브라이언트 파크 근처 스타벅스입니다. 한국의 스타벅스가 좀 더 밝고 깨끗한 느낌이었습니다.

     

    첫 번째 사진은 스트로베리 아사이 리프레셔 벤티 사이즈, 두 번째 사진은 파인애플 패션프루츠 리프레셔 톨 사이즈입니다.

     

    뉴욕 스타벅스에서는 커피는 안 마시고 리프레셔만 두 번 주문했습니다. 갈증을 해소하는 시원한 맛입니다. 여행 중 잠시 쉬어가거나 핸드폰 충전하기 좋았습니다.

     

     

    호텔에서 메디슨 스퀘어 파트와 플랫 아이언 빌딩을 거쳐 첼시마켓 옆에 있는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할 무렵이 오전 9시 30분이었습니다. 구글지도에서 오전 8시에 문을 연다고 되어있어서, 오래 기다려야 하면 주문을 포기할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운이 좋게도 제가 방문한 날은 일시적으로 10시에 문을 열어서 조금 기다린 후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사람이 붐비지 않을 때 들어가서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뉴욕 Starbucks Reserve Roastery New York

    2018년 12월, 스타벅스는 세계에서 가장 활기찬 도시에 커피에 대한 우리의 열정을 가져다주는 뉴욕 로스터리를 열었습니다. 미트패킹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역 제조업의 역사에서 영감을 받은 뉴욕 스타벅스 로스터리는 매일 소량의 단일 산지 리저브 커피를 로스팅하고 블렌딩 하는 세심한 공간입니다. 이 공간은 로스팅에서 양조에 이르기까지 손님이 커피 공예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몰입적이고 상호작용적인 요소로 설계되었습니다. 로스터리 내부에는 미국 최초의 Arriviao Bar가 있으며, 수상 경력에 빛나는 믹솔로지스트 Julia Monose가 엄선한 커피와 차를 특징으로 하는 칵테일과 무주정 음료를 제공합니다. 손님들은 이탈리아 부띠크 베이커리인 프린치 Princi 에서 갓 구운 아이템도 즐길 수 있습니다.

     

    출처 : 스타벅스 공식 홈페이지

     

     

    아래는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의 메뉴입니다.

     

     

    보자마자 직감했습니다. 오늘 아침은 라즈베리 치즈 케이크다!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에서는 위스키 베럴 에이지드 콜드 브루를 꼭 맛봐야 할 것 같은데, 조금 달달한 것도 먹고 싶었던 터라 음료 선택 고민을 했습니다. 마침 눈앞에 보이는 메뉴 중앙에 아이리시 크림 위스키 베럴 에지드 콜드 브루가 눈에 띄어서 선택했습니다.

     

    천장도 그렇고, 내부가 정말 세련되었습니다. 공간도 넓고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Arriviao Bar가 보입니다. Arriviao Bar에서는 스타벅스에서만 맛볼 수 있는 칵테일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의 상징 사이렌이 여신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Irish Cream Whiskey Barrel-aged Cold blew

    위스키 배럴 에이지드 콜드 브루 위에 아이리시 크림이 올라가 있습니다. 커피에서 나는 위스키향이 정말 특별하고, 맛있었습니다. 크림이 올라간 덕인지 좀 더 부드럽고 달콤하게 마실 수 있었습니다.

     

    Raspberry Cheese Cake

    상큼한 라즈베리와 밀도 있는 치즈케이크의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입니다. 상콤하면서 묵직 달콤했습니다.

     

    다음 기회가 있다면, 패스츄리 류를 먹어보고 싶습니다. 나오는 길에 본 빵들이 무척 맛있게 보였어요. 메뉴에 Cornetto(꼬르니또)라고 보이는 것이 크루아상입니다. 크루아상의 이태리어라고 합니다. 꼬르니또, 초콜렛 꼬르니또(뺑오쇼콜라), 시나몬롤 등의 빵들이 맛있어 보였습니다.

     

     

    천장에는 심포니 파이프라고 불리는 볶은 커피콩이 이동하는 통로가 있습니다. 이동하는 동안 톡톡톡톡 귀여운 소리를 냅니다. A Symphony of Beans라는 글씨가 보이는데, 커피콩 교향곡이라고 할까요, 단어가 귀엽게 다가옵니다.

     

    천장의 다양한 사각형들은 튀어나온 길이도, 색상도 제각각입니다. 사각형 하나만 보았을 땐 딱딱한 모습인데, 제각각의 사각형이 모이니 거대한 빛의 물결을 형성하는 것 같습니다.

     

    커피, 디저트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내부를 구경하는 것도 재밌었습니다. 커피콩들의 유쾌한 소리를 듣고, 향긋한 커피 향을 맡으며 눈요기를 했습니다.

     

    화장실은 지하에 있는데, 남녀 공용이라 놀랐습니다.

     

    지하로 내려가자마자 열린 공간에 세면대와 화장실 칸이 있습니다. 화장실은 깨끗했고, 세면대에 수전은 다이슨 제품입니다. 중앙에 손을 두면 물이 나오고, 양 옆의 날개처럼 튀어나온 곳에 손을 두면 바람이 나와서 바로 손을 말릴 수 있습니다. 신기해서 찍어봤어요.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에서 나와 하이라인으로 가는 길에 찍은 베이커리류입니다. 빵도 맛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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