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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 자유 여행, 뉴욕 맛집 4편, 매그놀리아, Magnolia Bakery, 매그놀리아 바나나 푸딩 컵케이크
    해외 여행/2022 11월 뉴욕 2023. 2. 2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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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저트 좀 좋아한다는 사람들의 뉴욕 여행 버킷 리스트에 빠질 수 없는 매그놀리아 베이커리 후기입니다. 바나나 푸딩이 가장 유명하고, 예쁜 색상의 컵케이크도 인기가 많습니다. 저는 바나나 푸딩은 꼭 먹어봐야겠다고 생각했고, 컵케이크는 원래 안 좋아하고, 매그놀리아 컵케이크의 크림층이 조금 느끼하다는 후기가 있어서 켑 케이크는 패스하기로 계획했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계획을 초월해서 바나나 푸딩과 컵케이크 두 가지를 모두 먹어보았습니다.

     

    ■ 매그놀리아 베이커리 Magnolia Bakery

    추천 메뉴 : 바나나 푸딩, 레드벨벳 컵 케이크

    위치 : 뉴욕 내 지점이 정말 많습니다. 센트럴파크 지점, 록펠러 센터 지점,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지점, 모이니한 열차 홀 지점, 허드슨 야드 지점, 섹스 앤 더 시티의 캐리 브래드쇼 아파트와 가까운 그리니치 빌리지에 있는 블리커 스트리트 지점 등 뉴욕 여행하면서 한 번은 꼭 마주하게 됩니다. 저는 라디오시티 뮤직홀 가까이 있던 록펠러 센터의 매그놀리아 베이커리를 방문했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록펠러 센터 매그놀리아 베이커리 주소 : 1240 6th Ave, New York, NY 10020 미국

     

    록펠러 센터의 매그놀리아 베이커리입니다.

     

    드디어 시차 적응에 성공한 날! 아침에 늦잠자고, 덕분에 워싱턴 가는 기차표 취소해서 신나게 찐 자유여행을 누린 날이었습니다. 날씨도 좋아서 정말 행복했는데, 사람들이 가장 많은 주말이라 식사가 마땅치 않았습니다. (브런치를 먹고 싶었는데, 사라베스와 에싸베이글 모두 줄이 엄청 길었습니다.)

     

    오전 내내 걸어다녀 다리도 아플 참이라 매그놀리아 베이커리에서 컵 케이크와 바나나 푸딩을 포장해서 호텔에서 먹기로 결심했습니다.

     

    사라베스와 에싸 베이글의 줄을 보고 오니, 매그놀리아 가게 안에 선 줄은 아무것도 아니게 느껴졌습니다.

     

     

    제가 여행한 22년 11월 기준 가격은 컵 케이크 1개 (single) 4.15달러이고, 2개는 8.30달러입니다. 정직한 가격입니다. 많이 산다고 저렴해지지 않습니다.

     

    바나나 푸딩은 클래식 S 4.95달러, M 6.95달러, L 8.45달러 입니다.

     

    저는 레드벨벳 컵케이크 한 개와 바나나 푸딩 Small size 한 개 구입했습니다.

     

    뉴욕을 여행하면서 많은 것을 경험하고 생각했는데, 긍정적인 생각도 부정적인 생각도 있었습니다. 부정적인 생각 중 하나였던 일회용품. 중국이나 미국은 일회용품 사용이 정말 후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정말 편리하지만 한편으로는 조금 아쉬운 기분도 들었습니다.

     

    사진을 찍고, 바나나 푸딩은 더 시원하게 먹기 위해서 냉장고에 넣어두었습니다. 사실 컵케이크를 너무 빨리 먹어서 바나나 푸딩이 시원해질 틈도 없었습니다.

     

    홀 푸드 마켓에서 아침 대용으로 사 온 쵸바니 옆에 바나나푸딩을 두었습니다. 사이즈가 비슷합니다.

     

    레드벨벳 컵 케이크입니다.

     

     

    예쁘게 올라가 있는 크림

     

    회오리모양의 크림

     

    크림만 살짝 먹었을 때, 조금 느끼한 감이 있었는데 케이크와 함께 먹으니까 맛있었습니다.

     

    앤 해서웨이가 먹는 방법으로 컵케이크를 먹어보았습니다. 케이크 부분의 1/2정도를 잘라 크림 위에 덮어 우피 파이처럼 만들어 먹는 건데, 입에 크림을 묻히지 않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포슬포슬한 컵케이크와 달콤한 크림의 조화가 좋았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꼭!!! 사 먹어야겠다 까지는 아니고, 그냥 딱 맛있는 컵케이크였습니다. 다음에 뉴욕에 간다면, 매그놀리아에서 바나나 푸딩만 사긴 아쉬우니까 또 사 먹을 것 같습니다.

     

    레드벨벳 컵케이크를 후딱 해치우고 바나나 푸딩을 냉장고에서 꺼냈습니다.

     

    사실 한국에서 매그놀리아 바나나 푸딩을 떠올리면서 바나나 푸딩을 만든 적이 있는데, 명불허전 매그놀리아 바나나 푸딩이 훨씬 맛있었습니다. 좀 더 자연스러운 단 맛이 납니다.

     

    혼자서 스몰 사이즈 먹기가 적당한 것 같습니다. 한 입 더 먹고 싶다, 아쉽다 싶을 때 바닥을 보이는 사이즈 같습니다. 한 사이즈 더 컸으면, '맛있다'가 '느끼하다'로 변할 때쯤 다 먹을 것 같습니다.

     

    푸딩 속에서 촉촉해진 부드러운 닐라쿠키와 달콤한 크림층이 잘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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