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읽은 책들

독서 방법 / 책 제목 / 저자

 

핸드폰 E-book / 나의 꿈 부자 할머니 / 박지수

추천으로 읽게된 책. 재테크를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게 도와주는 소설이다. 투자에 대한 마인드, 사회 생활, 재테크 등 두루 포함하고 있다. 쉽게 쏙쏙 읽히지만, 내용은 전혀 가볍지 않다. 퇴근길에 빠른 속도로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재밌었다. 

 

핸드폰 E-book / 무의식은 어떻게 나를 설계하는가 / 데이비드 이글먼

어떻게 메모를 해야 할 지 모르겠다. 그 정도로 책이 담고 있는, 내가 새로 알게 된 지식과 그 지식을 통해 떠올린 생각이 무척 많아서 정리가 안된다. 교보 이북 베스트셀러 중 한 권이라 처음엔 별 생각없이 읽기 시작했는데, 마지막엔 생각이 아주 많아졌다. 4월의 나를 좀 더 깨어있게 만들었던 책이었다. 처음 이 책을 읽을 때는 뇌에 대한 여러 사례와 실험 결과를 보면서 내가 좀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나를 조정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는데, 전혀! 오산이었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내 뜻대로 되지 않는 내 모습이 이해가 되면서도 또, 그 복잡함에 점점 더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감사의 말에서 마지막 문장도 완벽하다. '이 책은 몇년 동안 여러 병의 다른 사람 손에서 집필되었다. 그들의 이름은 모두 데이비드 이글먼이었으나, 흐르는 시간 속에서 그들은 조금씩 달라졌다.'

 

도서관 책 / 다시 시작하는 투자 : 진짜 전문가가 말하는 도시계획의 비밀 / 엄재웅

부동산에 관심은 가는데, 영 감을 잡을 수 없어서 도서관에 있는 책들 중 가장 최근에 발간된 책을 골라 대출했다. 정말 운이 좋게 만난 책이었고, 부동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나에게 또 다른 관점을 보여준 책이었다. 필기도 하면서 열심히 읽은 듯. 이 뒤에 해야할 액션에 대해서도 메모해 둠

 

 

뭔가 적어야지 또 목표로 삼고 행동하게 되니까, 독서 목표 or 독서로 인한 행동에 대한 목표 적어 보기

 

<4월의 독서 목표>

1) 경제기사 궁금증 300문 300답 : 6장 외환까지 정독하기

1월 말?에 빌려 반쯤 정독 + 공부하고 내용이 너무 좋아서 (경제 초보에게 무척한 적합한 책이었다) 구입한 경제기사 궁금증 300문 300답. 구입하고 나서는 전혀 읽지 않고 있다. 다시, 이어서, 읽기!

 

2) 제인 오스틴, 설득

오랜만에 소설을 읽고 싶은데, 또 막 봄이라서 로맨스를 읽고 싶었음. 막 떠오른 건 오만과 편견이었고, Chat GPT 통해서 비슷한 소설을 추천받음. 퇴근 후 틈틈이 읽고 있는데 오랜만의 소설이라 그런가 너무 재밌다. 이런 재미로 소설 읽었었지. 다 읽고 BBC 2007년작 설득도 볼거다. (가장 최근에 나왔던 넷플릭스의 설득은 묘하게 현대화가 된 느낌이라 패싱함)

 

3) 부동산에 대한 액션

서울시 정책, 도시계획 관련 자료 정독

 

일단 내가 생각나는 건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