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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요가 TTC 200hr 후기 쓰기해외 여행/2025 6월 발리 Yoga TTC 200hr 2025. 7. 12. 16:46반응형
귀국한지 벌써 3주가 다 되어간다. 1주차 일기를 쓴 후, 정신 없이 귀국날까지 흐른 것 같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은 이상하게도 가속이 붙어서 너무 빠르게 흘러가 아쉬울 틈조차 주지 않는 것 같다. 막상 발리에서 지냈던 3주는 여유롭고 평화로웠는데 말이다.
그 동안 어떤 것부터 기록해야할까 고민에 글 작성을 망설였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뭐부터 써야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쓰면 또 써지니까.
1. 요가 TTC 준비물 (잘 준비한 것과 필요 없던 것)과 비용
2. 스케줄 / 수업과 선생님 (+내가 좋았던 점)
3. 과정 중 특별 활동
4. 음식 (+스케줄에 알맞는 음식과 음식 시간)5. 첫 번째 일요일 (Puri Museum)
6. 두 번째 일요일 (Agung Rai Museum)
7. 내가 갔던 카페 후기
8. 마지막 날 작별인사과 내가 느꼈던 온전한 감정들
9. 변화한 지금의 삶과 앞으로 좀 더 신경쓰고 싶은 것들
다음 후기에 쓸 것들은 비용, 내가 경험한 Bali Ubud의 Yoga Ashram의 수업과 스케줄, 두 번의 일요일에 뭘했는지, 내가 좋아하던 것들과 감사한 것들, 마지막 날 내가 기록했던 감정(그땐 막 감정을 주체 못해서 마구마구 적어댔는데 지금보니 오글오글... 여기에 그대로 쓸 수 있으려나), 내가 다닌 카페 후기, 이후 나의 방향
지금 생각나는 글감은 이 정도인데 쓰다보면 시리즈가 더 길어질 수도 있겠다.마지막은 내가 좋아하는 발리 구름사진으로 이번 글을 마무리하려고 한다. 친구들과 떠났던 2024년 발리 여행에서도 발리에서 가장 좋은 No.1은 구름이었는데, 이번에도 역시 구름이었다. 요가도 좋고 친구들도 좋고 채식도 좋았지만, 구름을 보는 건 내가 할 수 있는 일 중에 가장 쉽고 좋은 일이었다. 다채롭고 아름답고. 그리고 항상 느끼지만 좋은 것 들은 사진으로 모두 담을 수가 없다. 요가도 친구들도 추억들도 구름도 내가 느낀 모양새를 그대로 사진에 담을 수 없어서 아쉽다. 그래서 찍은 구름 사진보다는 내 눈에 담은 구름이 더 많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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