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수동 맛집] 빵지순례 : 새들러하우스 크로플 후기

올해 초부터 시작된 크로플 유행에 힘입어 성수동에 온 김에 대한민국 최고의 크로플 새들러하우스에 방문했습니다. 새들러하우스 성수점은 서울숲과 성수역 근처의 맛집들과는 조금 떨어져 있어요.

저는 서울숲에서 산책을 하다 새들러하우스로 향했습니다. 서울숲에서 새들러하우스까지는 도보 20분 정도 걸려요.

 

주소 : 서울 성동구 성덕정11길 5-12 (성수동2가 333-97)

영업시간 : 월요일 휴무, 재료 소진 시 조기마감

  화요일 ~ 일요일 12:00 ~ 20:00

 

새들러하우스 성수점은 성수동 이마트 본사 맞은편의 성원중학교 정문 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매장 이용 시에 음료는 1인 1 메뉴 주문해야 하고, 이용시간은 1시간이라고 합니다.

 

새들러하우스 성수점은 2층 건물입니다. 2층에 좌석이 있습니다.

 

갓 구워져 나온 따끈따끈한 치즈 크로플 (5,500원)

 

 

가장 맛이 궁금했던 바질 크로플 (5,800원)

 

바삭바삭 가장 인기가 좋은 플레인 크로플 (4,900원)

 

저는 집에서 먹으려고 와플세트를 테이크아웃했습니다.

와플세트는 플레인 크로플 2개, 치즈 크로플 1개, 바질 크로플 1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격은 16,200원입니다.

 

색다른 맛의 크림치즈도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

대파 크림치즈, 토마토 콩포트 크림치즈, 콘 마요 크림치즈, 영양부추 크림치즈 총 4가지 크림치즈가 있었습니다.

크림치즈는 1개당 2,800원입니다.

 

저는 바질 크로플이 무척 기대가 되었기 때문에, 바질과 잘 어울릴 토마토 콩포트 크림치즈를 함께 구입했어요.

 

 

에어프라이어에 데우기 전, 플레인 크로플의 외관 살펴보기

 

사이드로 보니 바삭바삭함과 밀도 있는 단단함이 느껴집니다.

 

치즈 크로플

 

에어프라이어에 데워진 플레인 크로플과 바질 크로플입니다.

 

< 크로플을 맛있게 먹는 방법 >

실온 보관 와플은 에어프라이어에서 180도 3분

냉동보관 와플은 에어프라이어에서 160도 5~7분

구운 후, 1분 정도는 꼭 식혀주세요. (한김 나가도록)

에어프라이어에서 갓 꺼낸 크로플은 뜨거워서 흐물흐물한데, 1분 정도 식혀주면 다시 단단, 바삭해지더라고요.

 

 

에어프라이어에서 굽고 식혀 잘라낸 플레인 크로플의 단면

 

얇고 부드러운 레이어를 가진 크루아상과 단단 바삭한 와플의 특징이 조화롭습니다.

 

바질 크로플

 

아무래도 겉에 아무것도 묻어있지 않은 플레인 크로플이 가장 바삭 달콤해서 맛있었습니다.

바질 크로플도 특색 있어서 좋았어요. 바질 맛이 강하진 않았지만, 맛있었어요.

 

토마토 콩포트 크림치즈와 곁들여서 한 입

 

크림치즈가 크로플과 정말 잘 어울렸어요. 다른 맛의 크림치즈도 무척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