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맛집] 빵지순례 : 하얀풍차

수원에 근무하고 있는 지인이 예전부터 '하얀풍차'라는 수원에 오래된 빵집 이야기를 했었는데, 저도 검색해 보고 치즈 바게트와 화이트 롤은 꼭 한번 먹어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감사하게도 만날 일 있을 때 사다 주어서 이번 기회에 맛보았습니다. 짭짤한 치즈 바게트와 생크림이 든 부드러운 화이트 롤, 제가 좋아하는 버터 프레첼까지 사다 주셔서 다양하게 맛보았습니다.

 

 

■ 하얀풍차제과 지점별 주소와 영업시간

(1) 하얀풍차제과 매탄점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인계로 189번길 7 (수원시청역 9번 출구 , 도보 15분 거리)

                            영업시간 : 7:30 ~ 23:00

(2) 하얀풍차제과 망포점 경기 수원시 영통구 영통로 195 (망포역 3번 출구, 도보 1분 거리)

                            영업시간 : 7:00 ~ 23:00

(3) 하얀풍차제과 동탄역점 경기 화성시 동탄대로 495 (SRT동탄역에서 도보 10분 거리)

                            영업시간 : 7:30 ~ 23:00

 

하얀풍차는 수원에서 오래되고 유명한 빵집답게 총 세 지점이 있습니다. 매탄점이 본점인데, 망포와 동탄역에도 있습니다. 수원 오래된 맛집이라고 하는데, 유기농 밀가루와 천연 발효액종으로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 장점입니다. 생방송 투데이 2211회에 '동탄 빵 군단'으로 소개되었었다고 합니다.

 

저는 지인에게 받아서 하루 냉동보관한 뒤 꺼내 먹었습니다. 빵은 보통 냉장 보관하면 수분이 빠지면서 노화되어 원래의 식감을 느끼기가 힘들기 때문에, 크림빵을 제외하고는 냉동 보관하고 있습니다.

 

냉동실에 있었어서 치즈가 굳은 모습입니다.

 

 

전자레인지에 돌려 따뜻해진 치즈 바게트를 한 김 식힌 뒤 먹었습니다. 바게트 빵의 고소함과 치즈의 짭쪼름한 맛이 매력적인 치즈 바게트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치즈의 자극적인 맛에 많이 익숙해져서인지, 조금 더 짭짤하면서 치즈 맛이 강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자극적인 맛을 싫어하는 분들 입에는 딱 적당히 치즈 맛 나고 고소해서 좋다고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생크림이 들어간 부드러운 화이트 롤입니다. 화이트 롤은 냉장 보관했습니다. 생크림이 들어있는 부드러운 빵이라서, 시원하게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겉은 카스텔라 가루가 묻어있습니다.

 

부드러운 빵을 생크림과 돌돌 말은 롤입니다. 얇은 롤 사이에 생크림이 넉넉히 들어있습니다.

 

 

부드럽고 정말 맛있습니다.

 

부드러운 빵 사이 보이는 고소한 하얀 생크림입니다.

 

버터 프레첼입니다. 짭짤한 소금과 우유맛 풍부한 깔끔한 버터의 조합이 좋은 버터 프레첼이었습니다.

 

두툼한 버터가 샌드 되어 있는 버터 프레첼입니다.

 

버터 프레첼의 단면입니다. 뽀얗고 단단한 빵 사이 버터는 바라만 보아도 식욕이 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