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봉지 라면 추천, 앵그리 짜파 구리, 라면 끓이는 법
    취미 생활/요리 2021. 11. 13. 18:20
    반응형

     

    라면을 자주 먹는 편은 아닌데, 가끔 짜파게티나 불닭볶음면 같은 볶음라면이 당길 때가 있습니다. 최근 정말 맛있게 먹은 봉지 라면 추천하려고 포스팅을 합니다. 농심에서 나온 '짜파구리'인데, 출시된지는 좀 되었습니다. 공중파 예능 '아빠 어디 가'에서 센세이션 하게 등장해서, 영화 '기생충'으로 한국을 뛰어넘어 외국인들도 그 맛을 궁금해하는 마성의 볶음라면입니다.

     

    예전에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섞어 먹는 레시피로 만들어 먹은적이 있습니다. 두 봉지 라면을 섞는 레시피다 보니, 가루를 얼마나 넣어야 가장 맛있는 맛일지 가늠하기 힘들었고, 라면 2개를 삶다 보니 스프도 2개를 뜯어야 해서 조리가 불편하고, 양이 많아지는 불상사가 있었습니다. 농심 연구원들이 가장 맛있는 맛을 찾아내어 개발했으리라 믿고 구입했습니다.

     

    예전에는 라면 봉지가 정사각형이었는데, 요즘은 세로로 조금 더 긴 것 같습니다. 양이 줄었는지 모양만 바뀐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짜파구리 봉지 겉면의 너구리가 정말 귀엽습니다. 불타는 눈동자를 가지고 맵다는 것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짜파구리 라면 끓이는 법 입니다.

    ① 물 600ml (3컵)을 끓인 후, 면과 후레이크를 넣고 5분간 끓입니다.

    ② 물 8스푼 정도만 남기고 따라 버린 뒤, 분말 스프와 조미유를 넣고 잘 비벼먹습니다.

     

    짜파구리 라면 조금 더 맛있게 끓이는 법 입니다. 봉지에 나와있는 조리법에 비해 조금 번거롭지만, 조금 더 맛있습니다.

    ① 물 500ml~600ml를 끓입니다. 물이 끓으면 면과 후레이크를 넣고 3~4분간 끓입니다.

    ② 물을 따라 버린 후, 냄비 안에 삶은 면 위에 분말 스프와 조미유를 넣습니다.

    ③ 면+분말 스프+조미유를 한번 더 볶아 줍니다.

     

    분말 스프와 조미유를 넣은 채로 한번 더 볶아 주면, 면과 양념이 조금 더 잘 어우러져 맛있습니다. 대신, 면만 삶을 때 표준 조리법인 5분보다는 조금 덜 삶아야, 스프를 넣고 볶을 때 면이 불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면을 삶을 때는 4분 정도 삶아냅니다.

     

     

     

    영양 정보입니다. 짜파구리 열량은 총 내용량 134g에 575kcal입니다.

     

    짜파구리 나트륨은 1400mg입니다. 볶음 라면 나트륨 평균 함량은 1140mg이라는데, 이보다는 조금 높은 편이지만, 국물 라면에 비해서는 적습니다. 국물 라면인 신라면의 나트륨 함량은 1790mg입니다.

     

    좌측부터 분말스프, 조미유, 후레이크입니다.

     

     

     

    끓는 물에 면과 후레이크를 넣었습니다. 면은 오동통한 너구리 면입니다. 후레이크의 너구리 캐릭터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너구리 후레이크와 함께 너구리 라면의 대표 고명인 다시다, 미역이 다져서 들어가 있습니다.

     

    약 4분 정도 끓인 라면과 후레이크입니다. 너구리 얼굴이 아까와는 달리 불어서 통통해졌습니다.

     

    물을 부어낸 뒤, 짜파구리 스프와 조미유를 넣고 젓가락으로 저어가면서 한번 더 볶아주었습니다.

     

     

     

    완성된 짜파구리입니다. 짜파구리의 면은 짜파게티보다는 통통하고 탄력 있는 너구리면입니다. 그리고 양념은 짜파게티의 검은 양념보다는 살짝 붉은빛을 띠는 양념 색입니다.

     

    짜파게티 만들 때, 트러플 오일을 자주 둘러 먹어서 짜파구리에도 둘러보았습니다.

     

    짜파구리는 짜파게티보다 매운맛 등의 소스 맛이 강해서, 트러플 오일을 둘러먹는 의미가 없었습니다. 초반에 몇 젓가락은 트러플 향이 올라오긴 하는데, 입 안에서 매운맛을 느끼기 시작할 때부터는 트러플 향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저는 매운맛과 통통한 면을 좋아하기 때문에, 짜파구리를 자주 먹을 것 같습니다. 요즘 매운 볶음면을 먹고 싶을 때는 종종 볶음 너구리를 사서 조리해 먹었는데, 이제는 볶음 너구리보다 짜파구리를 더욱 애용할 것 같습니다. 짜파게티의 달콤한 짜장맛과 너구리 특유의 매운맛이 잘 어우러져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