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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 연어철, 아보카도 연어 덮밥 만들기
    취미 생활/요리 2021. 9. 28.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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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가을 연어철입니다. 마침 아보카도도 예전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서, 아보카도 연어덮밥을 먹기에 적기라 생각되어 아보카도 연어덮밥을 만들었습니다.

     

    연어는 100g당 161 kacl이고, 9~10월 가을이 제철인 생선입니다.

    또한 100g당 20g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어 다이어트에 적합한 식품입니다.

     

    이마트에서 아보카도가 저렴할 때, 아보카도 6개를 사두었었는데 샐러드, 샌드위치를 해 먹은 뒤 2개가 남아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하다 급하게 연어덮밥이 떠올랐습니다. 굽거나 끓일 필요 없이, 야채만 손질해서 연어, 아보카도와 함께 밥 위에 올려내면 되기 때문에 만들기에도 정말 간단합니다.

     

    연어가 맛있는 가을, 아보카도가 저렴한 지금! 아보카도 연어 덮밥 추천합니다.

     

     

    ■ 아보카도 연어 덮밥 재료 (4인 기준)

    고슬고슬한 흰밥, 생연어 800g, 숙성된 아보카도 2개, 채썬 양파, 새싹 모둠 채소

    간장 6큰술, 물 6큰술, 식초 3큰술, 설탕 3큰술, 와사비 3큰술 (간장:물:식초:설탕:와사비=2:2:1:1:1)

     

     - 새싹 모둠 채소는 없어도 괜찮습니다. 선호하시는 채소를 준비하면 됩니다.

     - 양파는 채 썰어서 찬물에 담가 둡니다. (매운맛을 빼려고 담가 두는 거예요.)

     - 소스는 넉넉히 만들었습니다.

     - 4인 기준 생연어 800g을 준비했는데 조금 남았습니다. 1인분 150g 내외가 적당한 것 같습니다.

     - 처음 사온 아보카도는 녹색빛을 띠는데, 상온에 2~3일 보관하면 겉껍질이 검은색이 됩니다. 겉껍질이 검은색이 된 숙성된 아보카도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숙성된 아보카도는 껍질째 쥐어봤을 때 살짝 말랑말랑한 감이 있습니다. 숙성이 안 된 아보카도는 딱딱하면서 질기지만, 숙성이 잘 된 아보카도는 버터처럼 잘 으스러집니다. 아보카도의 별명이 숲 속의 버터라고 하는데 숙성이 잘 된 아보카도는 정말 버터처럼 입에서 살살 녹으면서 잘 으깨집니다.

     

     

    ■ 아보카도 연어 덮밥 만드는 방법

    [1] 간장 : 물 : 식초 : 설탕 : 와사비 = 2 : 2 : 1 : 1 : 1로 섞어 소스를 만듭니다.

    [2] 속이 깊은 그릇에 고슬고슬한 흰밥을 평평하게 담았습니다.

    [3] 밥 위에 만들어둔 소스를 골고루 뿌립니다. (한 그릇당 4스푼 정도 뿌렸습니다.)

    [4] 채 썬 양파와, 새싹 채소를 가운데에 담습니다. 돔 형태가 되도록 가운데를 높게 담았습니다.

    [5] 채소를 얹은 돔 형태대로 연어를 예쁘게 얹습니다.

    [6] 연어 옆에 아보카도를 얹어줍니다.

     

    소스 양을 넉넉하게 만들어서, 먹을 때 부족하다 싶으면 조금씩 더 넣었습니다.

     

    애초에 블로그 포스팅하려고 만든 건 아니라 과정 사진은 없습니다. 너무 맛있고, 만드는 방법도 간단해서 블로그에 공유합니다. 아보카도 숙성이 잘 되어서 아보카도 지나간 자리에 아보카도의 녹색 자국이 조금 묻어있어요.

     

     

    선명한 붉은색의 연어와 푸른 아보카도, 새싹채소들이 잘 어울립니다.

     

    단백질 풍부한 연어와 건강한 생채소를 듬뿍 먹을 수 있어서 영양면에서도 좋습니다. 모양과 색감도 예쁘면서 엄청 맛있습니다. 연어가 맛있는 가을에 꼭 만들어보세요!

     

    ▶ 연어덮밥의 소스는 유튜브 '간단한 요리'님의 '초간단 연어덮밥 만들기'레시피로 만들었습니다.

       쯔유 간장도 필요 없고, 간단하면서 감칠맛 나는 소스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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