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드라이드 토마토 Sun-dried tomato

< 에어프라이어로 썬 드라이드 토마토 만들기 >

에어프라이어를 샀을 때 부터, 만들어보고 싶었던

썬 드라이드 토마토!

드디어 만들어 보았습니다.

 

와인 안주로도 좋고, 치즈와 곁들여 먹거나,

담백한 치아바타 등의 빵이나 크래커 위에 올려먹기도 좋습니다.

좀 더 요리를 하자면, 감바스나 파스타의 재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마트에서 마침 방울토마토 행사를 하고 있더라고요.

 

저는 썬 드라이드 토마토 500ml jar 두 병을 만들기 위해

방울토마토 총 1650g을 구매했습니다.

무지개 방울토마토 900g 한 팩,

대추 방울 토마토 750g 한 팩

 

다 만들고 나니, 500ml 두 병을 만들고

토마토가 좀 남았어요.

 

< 준비물 >

올리브유 500ml, 방울토마토 1650g (900g+750g)

바질 가루, 통후추, 마늘

(마늘은 생략 가능합니다.)

 

사진은 구매한 재료 기준이라, 통후추와 마늘은 없어요.

파슬리 가루도 함께 구매했지만,

향을 맡아보고 바질 가루로만 충분하겠다 싶어서

파슬리 가루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 조리 방법 >

조리 도구 : 바스티안 에어프라이어 Bastian Airfryer 5.5L

★ 수분이 빠지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종이호일은 깔지 않았습니다.

★ 에어프라이어마다 성능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구우면서 온도 및 시간 체크를 해주세요.

(너무 탄다 싶으면 온도를 낮추거나, 시간을 줄여주세요)

 

▼▼▼자세한 과정은, 아래 사진 참고하세요.▼▼▼

1. 방울토마토 꼭지 제거해서 식초 세척 후 반으로 썰기

2. 에어프라이어 140℃ 15분 첫 번째 굽기

 

 

좌측 before / 우측 after

 

에어프라이어 140℃ 15분 첫 번째 굽기

전/후의 모습입니다.

 

 

 

첫 번째 구운 후, 식혀 둔 방울토마토

무지개 방울토마토 색깔이 정말 예뻐요.

 

 

붉은 계열의 방울토마토끼리 모아놔도

색깔이 정말 예쁘네요.

 

< 토마토를 에어프라이어에 굽는 동안 할 일 >

1. 유리병 열 소독

2. 마늘도 함께 넣을 거라면, 마늘 썰기

 

 

3. 에어프라이어 140℃ 15분 두 번째 굽기

 

요리의 매력은 따끈따끈한 과정을 지켜볼 수 있는 것과,

그 따끈따끈함을 직접 맛볼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두 번째 굽기가 끝난 토마토부터

쫀득쫀득한 식감과 진한 토마토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상태로 바로 비스킷에 올려 먹어도 맛있을 듯합니다.

 

 

4. 에어프라이어 100℃ 15분 세 번째 굽기

 

세 번째 굽기 전, 실리콘 양념 솔을 사용해서

올리브유를 살짝 발라 주고, 바질가루를 뿌려줬습니다.

덕분에, 바질 향이 토마토에 입혀진 것 같아요.

 

 

 

5. 열 소독한 유리병에 올리브유, 구운 토마토,

통후추, 바질가루를 차곡차곡 쌓기

   (편마늘이 있다면, 함께 넣기)

★ 병 뚜껑 닫기 전, 재료가 잠기도록 올리브유를 넉넉히 부어주세요.

 

(좌측) 색깔이 다양한 무지개 방울토마토 병

무지개 방울토마토, 올리브 오일, 통후추, 바질로 구성했습니다.

 

(우측) 붉은색 방울토마토 병

붉은색 방울토마토, 올리브 오일, 통후추, 바질, 편마늘로 차곡차곡 쌓았어요.

 

색깔의 조화를 생각해서 무지개 방울토마토 병을

따로 만들었는데, 올리브유 색깔 때문에

생각보다 완성작이 예쁘지 않아 마음 아프네요.

오히려, 붉은 토마토와 편마늘의 조화가 좋아 보입니다.

 

 

토마토와 마늘이 좀 남아서,

락앤락 통에 나눠 담았습니다.

 

다음 날 아침에, 바로 따끈한 치아바타 위에

올려먹으니 정말 맛있었어요.

진한 토마토의 맛과 잘 어우러지는 바질향,

아삭한 마늘, 재료들과 잘 어우러진 올리브 오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