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망베르 치즈 구이를 더욱 맛있게 먹는 방법, 카스 테이블 워터 크래커

 

지난 번에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프레지던 까망베르 치즈를 이용해서 요리하는 달콤 짭짤한 매력의 까망베르 치즈 구이를 소개했었습니다. 그리고 일년에 한 번만 할인 하는 줄 알았던 프레지덩 쁘띠 까망베르가 이번 주에도 코스트코에서 세일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까망베르 치즈 구이와 함께 구워먹으면 더 맛있는 Carr's table water crackers 카스 테이블 워터 크래커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와인의 완벽한 짝꿍, 까망베르 치즈 구이 만드는 방법

2024.10.26 - [취미 생활/요리] - 와인보다 맛있는 와인 안주 '까망베르 치즈 구이' 만들기

와인보다 맛있는 와인 안주 '까망베르 치즈 구이' 만들기

 

레시피는 지난번에 포스팅했던 까망베르 치즈구이와 비슷합니다.

 

1) 까망베르 치즈에 칼집을 낸고 꿀 또는 메이플 시럽을 바릅니다.

2) 180도 10분에 맞춰 꿀을 바른 까망베르 치즈를 굽습니다.

3) 살짝 구워진 까망베르 치즈 위에 견과류를 올립니다. 그리고 치즈 옆에 크래커를 함께 올립니다.

4) 180도 5분을 더 구워주세요.

5) 뜨끈뜨끈 꿀에 뒤섞인 치즈와 견과류를 크래커 위에 얹어 맛있게 먹습니다!

 

저번에는 180도 10분동안 치즈+꿀+견과류를 모두 한번에 구웠는데, 치즈가 좀 더 뜨거우면 맛있을 것 같아서 치즈를 굽는 시간을 늘렸습니다.

 

 

꿀이 한 스푼 밖에 남지 않아서, 퓨어 메이플 스프레드를 두텁게 올렸습니다. 메이플 스프레드는 100% 메이플 시럽으로 만들어져서 메이플 시럽대신 올려도 괜찮겠다 싶어서 사용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뜨거울 때, 단맛을 더 확실하게 내는 꿀이 더 맛있었습니다.

 

 

에어프라이어 열풍 180도에서 10분 구웠습니다.

 

 

 

집에 있는 견과류가 피스타치오 뿐이어서, 열심히 까서 준비했습니다.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카스 테이블 워터 크래커는 구운 마늘, 허브 맛과 오리지널 맛 2 종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뜯어서 처음 먹으면 밀가루 맛이 너무 많이나고, 분명히 바싹 구워진 크래커 같은데 먹을때 눅눅한 감이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확실히 크래커 단독으로 먹으면 맛이 없습니다. 치즈와 곁들여 먹어야 해요. 크림치즈를 얹어서 먹거나 까나페로 만들어 먹으면 훨씬 맛있고 밀가루 맛이 줄긴 합니다. 하지만, 더 맛있게 먹고 싶어서 치즈 옆에 두고 함께 구워봤습니다.

 

 

10분 동안 잘 구워진 치즈 위에 피스타치오를 올리고 그 옆에는 테이블워터 크래커를 올렸습니다. 그리고 5분 더 구워주었어요.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진 치즈와 좀 더 따뜻한 색감의 테이블 워터 크래커입니다. 아까 희여멀건하던 색깔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그리고 훨씬 바삭바삭해지고 밀가루 맛이 싹 사라졌습니다.

 

 

정말 예쁜 색의 머드하우스 피노누아

 

 

노릇하게 잘 구워진 테이블 워터 크래커에 따뜻한 김이 모락모락 나는 꿀바른 치즈에 견과류까지 얹었습니다.

 

 

 

굽기 전의 희여멀건한 워터크래커와 잘 구워진 노릇한 색감의 워터크래커 비교 사진입니다. 확실히 잘 구워진 쪽이 훨씬 바삭해 보입니다.

 

 

치즈를 절반정도 먹어갈 쯤, 크래커가 부족하기도 하고 치즈도 많이 식어서, 크래커를 한판 더 올려서 180도 3분에 치즈와 크래커를 한 번 더 구웠습니다. 워터크래커가 까망베르 치즈를 돋보이게 합니다. 맛의 조합이 환상적이에요.

 

크래커는 까망베르 치즈와 꼭 한 번 구워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