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자유 여행, 뉴욕 맛집 21, 잊을 수 없는 맛! 뉴욕에서 마지막 식사 '할랄 가이즈'해외 여행/2022 11월 뉴욕 2024. 11. 10. 23:35반응형
추운 뉴욕에서 잊을 수 없는 맛! 할랄가이즈 The Halal Guys
뉴욕에서의 마지막 날, 체크아웃하고 짐을 호텔에 맡긴 채 1분 1초가 아깝다 생각하며 열심히 여행을 했습니다. 마지막 날 저녁에 MoMA를 다시 갔었는데, MoMA 근처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할랄가이즈에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걸 왜 마지막 날에! 이제서야! 먹었나 하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그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small 사이즈도 양이 많다고 하던데 누가 그랬나요! 길바닥에서 바닥을 보이면서 다 먹는데 10분이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야외에서 먹는 꿀팁★ ★ ★ ★ ★
해가 진 저녁에 야외에서 드시려면 힐튼 앞은 좀 어둡습니다. 먹는 사람들이 많아서 위험하진 않은데, 식사하기에는 상당히 협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돌벤치가 물에 젖어있고, 뭐가 묻어있는지 잘 안보이고.. 식사를 다하고 정리해서 한블럭 더 걸어가니까 진짜 쾌적하게 먹을 수 있는 장소가 있더라고요. 할랄 가이즈 근처에 있는 UBS 빌딩을 찾아가세요. 그쪽이 훨씬 깨끗하고 밝습니다. 자세한 사진은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 구글 지도 캡처 ]
■힐튼 맞은 편에 할랄가이즈 푸드 트럭, 그리고 제가 추천하는 야외에서 먹은 곳은 UBS 빌딩 옆 연두색으로 동그라미로 표시한 곳입니다.
저는 치킨과 비프가 모두 들어간 콤보 플래터 스몰 사이즈를 주문했습니다. Combo Platters Small ($8) 사람들이 많고 줄이 길었지만, 포장이 빨라서 줄은 금방 줄었어요.
푸짐한 한 접시입니다. 야외 벤치에서 뜨끈할 때 먹으려니 정말 좋더라고요. (날씨가 좀 추운 날이었습니다.)
화이트 소스를 모두 넣고 야무지게 먹다가 레드소스를 살짝 추가해서 매콤한 맛도 맛봤습니다. 개인적으로 화이트 소스로만 먹어도 충분히 맛있고, 레드소스는 정말 간보면서 살짝 추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진에 어피치 손가락이 가리키고 있는 곳! 저기가 돌벤치가 있는 곳인데, 해지고 먹기에는 좀 어두워요.
여기가 바로 UBS 빌딩 옆의 벤치입니다. 여기서도 할랄가이즈를 많이 먹고 있더라고요. 그리고 훨씬 밝고 쾌적한 느낌입니다.
UBS 근처에 있던 할랄가이즈 푸드 트럭입니다.
요즘은 한국에도 할랄가이즈가 있지만, 한국 지점의 할랄가이즈는 아직 안먹어봐서 그 맛이 날지 모르겠어요. 아무래도 맛이 같더라도, 11월 중순의 추운 뉴욕 맨해튼 한복판에 앉아 뜨겁게 먹던 추억의 맛을 그대로 실현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뉴욕 여행할 때, MoMA를 가신다면, 할랄가이즈는 강력 추천합니다.
728x90반응형'해외 여행 > 2022 11월 뉴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뉴욕 자유 여행, 뉴욕 맛집 22, Michelin three star 'Le Bernardin' 르 버나딘 런치 후기 (20) 2024.11.11 뉴욕 자유 여행, 뉴욕 맛집 20, 미국에서 가장 맛있는 치킨 샌드위치 'Chick-fil-A' 칙필레 (12) 2024.11.09 뉴욕 자유 여행, 뉴욕 맛집 19, 맨해튼에서 인기있는 아이스크림 반 리우웬 Van Leeuwen (20) 2024.11.07 뉴욕 자유 여행, 뉴욕 맛집 18, Veniero's Pasticceria & Caffe, 베니에로스, 비니에로스, 뉴욕 치즈 케이크 맛집 (0) 2023.09.10 뉴욕 자유 여행, 뉴욕 맛집 17, Katz's Delicatessen, 카츠 델리카트슨, 캣츠 델리, 파스트라미 맛집 (2) 2023.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