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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미 : 홈베이킹] 대파치즈스콘 만들기
    취미 생활/홈베이킹(제과제빵) 2021. 3. 4.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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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베이킹 : 대파 치즈 스콘 만들기 >

    베이킹을 시작한 첫째 주에 결 스콘 두 번, 초코칩 스콘 한 번 해서 스콘을 총 세 번 만든 후, 자신감이 생겨서 둘째 주에는 대파 치즈 스콘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유튜브에서 '대파 치즈 스콘'을 검색하면 바로 나오는 '브리첼 brechel'님의 '대파 치즈 스콘, 결 스콘 만들기'  레시피로 만들었습니다.

     

    유튜버들의 레시피를 비교하면서 제 입맛에 맞는 레시피를 찾아가는 것도 큰 기쁨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브리첼님의 스콘(대파 치즈 스콘 기준)은 자도르님의 스콘에 비해 버터와 우유가 더 적게 들어가는 레시피입니다. 스콘의 묵직하면서도 밀도 있는 맛을 느끼려면 브리첼님의 스콘을, 속이 부드럽고 촉촉한 스콘을 맛보려면 자도르님의 스콘을 추천합니다. 두 스콘 모두 맛있고, 바삭함이 있기 때문에, 저는 두 레시피 모두 즐겨 이용하고 있습니다.

     

    대파 치즈 스콘은 반죽부터 정말 맛있는 냄새가 났습니다. 노란 치즈와 녹색의 대파가 박력분에 섞일 때 나는 고소한 야채크래커 냄새가 정말 좋았습니다.

     

     

    ■ 브리첼님 레시피와 다르게 한 점

    1. 레시피는 체다치즈 3장 : 저는 체다치즈 4장을 썰어 넣었습니다.

       → 평소 치즈를 좋아해서 한 장 더 넣었는데, 전혀 과하지 않았습니다. 전 앞으로 쭉 4장씩 넣으려고 합니다.

    2. 레시피 대파 100g : 저는 실수로 50g 정도만 넣은 것 같아요.

       → 대파를 따로 무게 재지 않고 한뿌리 정도면 되겠지 싶어서 한뿌리만 썰어 넣었습니다. 유튜브를 다시 보니, 브리첼님은 두 뿌리를 써시더라고요. (이번 베이킹에서 아쉬운 부분이었어요.)

    3. 레시피 무염버터 40g : 저는 가염버터 40g 사용했습니다.

      같은 이유로, 레시피 소금 1g : 저는 소금 0.5g 정도 넣었습니다.

       → 집에 무염버터를 다 소진해, 가염버터로 만들었기 때문에 소금량을 조금 줄였습니다.

     

    노란 황치즈 색의 반죽이 생동감 있습니다. 색감도 예쁘고 냄새도 정말 좋았습니다.

     

     

    오븐에서 맛있어 지는 중

    이번 스콘은 계란물이 아닌 우유를 발라주었더니, 거칠한 질감의 표면이 되었습니다. 구움 색도 좀 더 갈색빛 도는 게 멋있습니다.

     

     

    완벽한 결이 나오지 않아 조금 아쉽지만, 뽀얀 스콘 반죽 사이로 노란색 치즈와 녹색 대파의 색감이 너무 귀엽습니다.

     

    맛은 고급진 야채 비스킷의 맛입니다. 다음엔 파마산 치즈를 함께 반죽에 넣어도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한, 제 입맛엔 조금 심심하여 소금의 양을 살짝 늘려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레시피의 소금량은 1g인데, 다음에 만들 때는 2g 정도 넣어볼까 합니다.)

     

    대파 치즈 스콘은 특히 가족들이 좋아해서 자주 만들고 있습니다. 고소한 치즈와 대파의 조합이 좋아서 디저트용으로도 좋고, 간식으로 간단히 먹기에도 좋은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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