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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르투갈 알부페이라 호텔 파인클리프 리조트 후기 1
    해외 여행/2019 포르투갈 (네덜란드 경유) 2021. 9. 25.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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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투와 코임브라를 거쳐 도착한 포르투갈의 휴양지 알부페이라에서 묵었던 호텔 후기입니다. 붉은 절벽과 탁 트인 바다가 인상 깊었던 Pine Cliffs Hotel, a Luxury Collection Resort, Algarve입니다. 메리어트 본보이 홈페이지에서 Albufeira 지역을 검색하면 Pine Cliffs의 오션 스위트, 레지던스, 호텔 총 세 가지가 검색됩니다. 저는 그중 호텔을 예약하여 묵었습니다.

     

    ▼ 포르투갈 알부페이라 여행 일정

    2021.01.11 - [해외 여행/2019 포르투갈 (네덜란드 경유)] - [포르투갈 알부페이라] Albufeira 여행 일정

     

    [포르투갈 알부페이라] Albufeira 여행 일정

    <포르투갈 알부페이라 : Albufeira 여행 일정> 포르토와 코임브라를 거쳐 포르투갈 휴양의 도시 알가르브로 향했습니다. 알부페이라는 알가르브 지방의 가장 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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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르투갈 포르투 여행 일정

    2020.12.28 - [해외 여행/2019 포르투갈 (네덜란드 경유)] - [포르투갈 포르토] Porto 포르토 여행 일정

     

    [포르투갈 포르토] Porto 포르토 여행 일정

    <포르투갈 포르토 : Porto 포르토 여행 일정> KL1715편을 타고 암스테르담에서 포르투까지 이동했습니다. 제가 도착한 날이 문제가 있던 건지, 원래 포르투 공항의 문제인지 전체적으로 짐이 나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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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투갈 여행 계획 중, 후기가 많은 포르투, 리스본과 같은 대도시 외에 포르투갈의 휴양지도 경험해보고자 메리어트 본보이에서 포르투갈 남부 호텔을 찾아보다 예약했습니다. 요리를 하거나 오래 머무를 건 아니라 레지던스가 아닌 호텔로 예약했습니다.

     

    SNA(Suite Night Award)를 적용해서 룸 업그레이드를 받았습니다.

    SNA를 신청할 수 있는 방의 종류가 다양했는데, 저는 하기와 같이 세 종류의 방을 신청했습니다.

    1. Duplex Suite Queen Ocean View 55평

    2. Duplex Suite Queen Resort View 55평

    3. Junior Suite Queen Resort View 41평

    이 중 가장 좋은 조건이었던 1번 Duplex Suite Queen Ocean View로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SNA는 호텔의 재량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승인 안되는 경우가 많은데 가장 좋은 방으로 업그레이드되어서 기분 좋았습니다.

     

    코임브라에서 기차를 타고 알부페이라(Albufeira Ferreiras역)에 도착했습니다. 역에서 호텔까지는 미리 예약한 T-taxi로 이동했습니다. (여행한 시점에 본보이 앰배서더 등급이어서 앰배서더를 통해 T-Taxi를 미리 예약했습니다.) 알부페이라에 관한 한국인 관광객 정보가 많이 없어서, 우버가 잘 안 잡힐까 봐 미리 예약했습니다. 호텔에서 알부페이라 시내로 나갈 때 우버를 부르니 빨리 오는 것을 보아, 우버로 이동해도 크게 무리 없을 듯합니다.

     

    Albufeira Ferreiras역에서 파인 클리프 리조트까지는 택시를 타고 15~20분 정도 걸렸고, 2019년 물가 기준 T-taxi 요금은 18유로였습니다. (우버 이용 시, 조금 더 저렴할 수 있습니다.)

     

    리조트 로비는 사람이 많아서 사진 촬영을 하진 않았습니다. 가을 비수기라 사람들이 많이 없을 줄 알았는데 관광객들이 많은 편이었습니다. 일찍 도착한 탓에, 방이 준비되지 않아 리조트 해변가에서 점심을 먹고 리조트, 호텔 내부를 둘러보았습니다.

     

    포르투갈 전통의 화사한 아줄레주 장식으로 꾸며져 있는 호텔 건물입니다. 내부와 외부가 화사합니다. 햇빛을 받아 더욱 온화하게 느껴지는 분위기입니다.

     

    리조트 내부의 분수대

     

    오래된 리조트지만, 세심한 관리가 느껴지는 내부입니다.

     

    시간이 되어 체크인을 하고, 안내를 받아 방으로 이동했습니다. 호텔 매니저도 친절했습니다. 호텔과 리조트에 관한 이야기를 조금 나누었습니다. 보통 관광객들은 최소 5일을 머무는데, 3일 머무는 건 리조트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기엔 좀 아쉬울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아시안 관광객들은 많이 없는 편이며, 일본인이나 마카오 사람들이 주라고 했습니다. 실제로 제가 머무는 동안 본 동양인은 일본인 가족 3명뿐이었고, 영국인들이 많다고 느껴졌습니다.

     

     

    방에 가는 동안 작은 아줄레주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포르투갈의 특징을 잘 살린 장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머물렀던 방 278호

     

    방 안쪽에서 촬영한 문입니다. 오래되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깨끗해서 관리가 잘 되었다는 인상을 주었습니다.

    업그레이드된 룸은 오션뷰의 복층룸이었는데, 아래층에는 거실과 발코니, 샤워실이 있는 화장실이 있고, 윗층에는 침실과 욕조가 있는 넓은 화장실이 있습니다.

     

    아랫층

     

    쇼파에 놓여있는 쿠션은 아줄레주에서 많이 보던 문양의 패턴이 있어서 귀여웠습니다. 심플하고 클래식한 패턴이 베이지색 쇼파와 잘 어울립니다.

     

     

    아래층에 샤워실이 있는 작은 화장실

     

    발코니로 향하는 유리에 파인클리프 리조트를 상징하는 딱따구리 마크가 있었습니다.

     

    따뜻한 햇빛과 바람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발코니입니다. 밤에는 별들이 마구마구 쏟아지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멀리 보이는 바다

     

    호텔은 절벽 위에 있기 때문에, 호텔에서 나아가 정원을 지나 절벽을 통과하는 엘리베이터나 계단을 통해 내려가야 비로소 바다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습니다.

     

     

    뷰가 정말 좋았습니다.

     

    올라가 봅니다.

     

    좌측은 화장실, 우측은 침실입니다.

     

    큰 욕조가 있는 넓은 화장실

     

    두 개의 세면대와, 샤워실, 욕조가 있습니다.

     

    어메니티는 바이레도 르 슈망 입니다. 올해 오픈한 조선 팰리스의 어메니티도 바이레도 르 슈망이라고 들었습니다.

     

    욕조

     

    샤워실

     

    향이 좋았던 어메니티 바이레도 르 슈망

    BYREDO LE CHEMIN

     

    틈틈이 어우러진 아줄레주 인테리어가 눈길을 끕니다. 어메니티 뒤로 보이는 아줄레주의 색감이 따스합니다.

     

    발코니와 같은 뷰의 침실입니다.

     

    침대 헤드도 아줄레주 타일로 되어있는데, 입체적이면서도 아름다워 인상 깊었습니다. 침대 옆에는 옷장이 있습니다.

    침대도 편해서 잠도 잘 잤습니다. 포르투와 코임브라에서 바쁜 여행 일정을 소화했었는데, 알부페이라에서 정말 푹 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침실 창문에서 바라본 뷰입니다.

     

    아래층의 테라스가 보입니다.

     

    위층에서 바라본 계단

     

    라바짜 커피 Lavazza coffee

     

    짐을 풀고 한숨 돌리려 커피와 캐모마일 꿀차를 머신으로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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