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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호텔, 해운대 웨스틴 조선, 오션뷰 숙소
    국내 여행/2021 웨스틴 조선 부산 2021. 10. 27.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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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1박 2일 여행 숙소는 해운대 웨스틴 조선으로 예약했습니다. 금-토 또는 토-일은 숙박객이 많을 것 같아 월요일 연차를 쓰고 일요일-월요일 1박 2일로 예약했습니다. 저는 신한 메리어트 혜택으로 받은 1박 숙박권으로 해운대 웨스틴 조선 호텔을 예약했습니다.

     

    신한 메리어트 카드의 혜택 중 총 사용금액이 100만원을 넘어가면, 메리어트 공식 홈페이지 기준 1박 35,000포인트 이하의 호텔 예약이 가능한 1박 숙박권을 제공합니다. 앞서 신한 메리어트 카드의 발급 후기 및 연회비와 혜택을 정리한 포스팅이 있습니다. 하기 글 참고 바랍니다.

     

    ▼ 신한 메리어트 발급 후기

    2021.10.03 - [쇼핑 리뷰] - 신한카드, 메리어트 카드 발급 후기

     

    신한카드, 메리어트 카드 발급 후기

    코로나 사태로 여행도 못 가고, 호캉스도 안 가게 되다 보니 메리어트 등급 유지가 힘들어졌습니다. 메리어트에서도 코로나를 인지하고 있어서 올해 초, 작년 등급 기준 숙박일수(night)의 1/2에

    steve-world.tistory.com

     

    체크인 직후, 호텔 방 창문을 통해 바라본 해운대입니다.

     

    신한 메리어트 카드 혜택으로 받은 1박 숙박권으로 예약시, 동백섬 뷰만 가능했었습니다. 하지만 체크인 시, 메리어트 등급 혜택 및 오션뷰 방의 여유가 있어서 운 좋게 오션 뷰로 업그레이드 받았습니다.

     

    메리어트 플래티넘 이상 등급 혜택으로 웰컴 기프트를 선택 할 수 있는데, 저는 까밀리아 조식으로 업그레이드를 선택했습니다. 또한, 등급 혜택 중 하나로 라운지가 있는 호텔 브랜드에서 라운지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웨스틴 조선 부산에서도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사우나 또한 이용가능했으나, 이번엔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메리어트 회원 등급이 없다면, 이그제큐티브 비치뷰 투숙을 추천합니다. 이그제큐티브 또는 스위트 투숙시 웨스틴 클럽 라운지(조식, 데이타임스낵, 칵테일 아워)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호캉스를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모든 이용은 성인 2인 기준입니다. 계절마다 메리어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호캉스 패키지를 출시하기도 하는데, 가끔 적당한 가격, 괜찮은 조건의 패키지가 나올 때도 있으므로 여러 조건을 비교해 보고 선택하시길 추천합니다.

     

    해운대에 맛집도 많고, 환경이 잘 조성 되어있기 때문에 라운지를 이용하지 않는 디럭스 비치 뷰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그제큐티브 비치뷰던, 디럭스 비치뷰던 공통점은 비치뷰입니다. 물론 라운지나 호텔 레스토랑 등 호텔 내 어디에서나 오션뷰 감상이 가능하지만, 침대에 한가로이 누워 해변을 바라보려면 비치뷰의 방이 꼭 필요합니다.

     

     

    방 내부입니다. 공간은 좀 좁고, 인테리어가 올드한 것이 단점입니다. 하지만, 침대는 정말 푹신푹신하고 편합니다.

     

    레트로한 쇼파와 창문입니다. 멀리서 바라보아도 탁트인 해운대 해변이 아름답습니다.

     

    네스프레소 커피머신과 캡슐 2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래되었지만, 깔끔하게 잘 관리된 화장실입니다.

     

    1박 2일 동안 해운대 웨스틴 조선에서 부산 호캉스를 하면서 개안했습니다. 정말 눈이 트일 듯한 맑은 바다를 계속 바라보았습니다. 방에서 멀리 드넓은 파란 바다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마음도 시야도 뻥 뚫리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파도의 높이, 바다와 하늘의 색이 쉽게 변하는데 단 한번도 같은 색감인 적이 없습니다. 바라보면 바라볼수록 시시각각 변하는 아름다운 경치에 젖어듭니다.

     

    해질 무렵, 달맞이 고개의 고층 건물이 태양의 마지막 빛을 받아 금색으로 물들었습니다. 아직 밝은 하늘임에도 불구하고 하얗게 뜬 달도 멋있습니다.

     

     

    달, 구름, 지는 햇빛을 받아 붉은색과 금색옷을 입은 달맞이고개와 고층 건물들이 인상깊습니다. 뭐라 단정지을 수 없는 색감의 구름들도 로맨틱합니다.

     

    다음 날 아침, 동터오기 전 밝아진 해운대의 모습입니다.

     

    바다와 구름 사이로 빨갛게 모습을 드러낸 태양의 모습입니다. 이런 뷰를 방에서 눈비비며 감상할 수 있는 게 정말 좋았습니다.

     

    아침식사를 한 뒤, 해가 쨍쨍할 때의 해운대입니다.

     

    바다 속 모래 바닥이 다 들여다 보일 정도로 물이 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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